Play in the Supermarket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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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끼 ‘세서미 틴스’ 폴란드에서 물 건너온 과자다. 성분은 참깨 49%에 포도당 시럽, 설탕이 전부. 깨강정이 생각날 법도 하지만, 먹어보면 훨씬 세련된 맛이 난다. 지인 3명에게 나눠줬는데 한결같이 눈을 동그랗게 뜨곤 “엄청 맛있다”고 소리쳤다. 24팩, 1만원대. 미동농산 ‘필리너트’ 화산 지대인 비콜

Play in the Supermarket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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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슈퍼마켓 속 아이템들. ‘토마토케첩 포 그로운업’ 언제부턴가 케첩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되었다. 토마토케첩 포 그로운업은 어른도 당당히 먹을 수 있는 케첩이다. 할라피뇨페퍼를 첨가해 핫소스처럼 매콤한 맛이 난다. 349g, 4천원대. 웨이트로즈 ‘아스파라거스 소스’ 아스파라거스와 크림, 올리브유로 만든 담백한 맛의 소스다.

Play in the Supermarket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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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듯 유유히 슈퍼마켓을 걷는다. 전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신기한 것을 잔뜩 사먹어본다. 쿠치나 앤티카 ‘크랜베리 소스’ 외국에서 칠면조 요리에 빼놓지 않고 곁들이는 것이 크랜베리 소스다. 영화에서 볼 때마다 입맛 다시던 조합이다. 하지만 크랜베리소스보다 칠면조를 구하는 것이 더 어렵기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