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니끄의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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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환 셰프의 요리에는 웃음기를 꽉 참은 듯한 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담겨 있다.   격식을 따지는 파인 다이닝에서 이런 요리를 선보이는 게 쉽지 않음을 안다. 그렇게 항상 재미있는 요리를 해온 레스토랑 ‘류니끄’가 7주년을 맞았고, 갤러리아백화점에 위치한 ‘루프탑 바이 류니끄’에서 3코스 요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