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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Arabic Mood

//Easy, Arabic Mood

Easy, Arabic Mood

2017년 1월 26일

중동의 이국적인 정취를 담아 테이블을 차렸다. 향신료만 있으면 이렇게 쉬운 요리도 없다.


Meat

모로칸 치킨 라이스는 중동의 향과 색이 듬뿍 담긴 요리다. 쌀은 재스민 라이스처럼 찰기가 없는 것으로 조리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카르다멈은 대부분 홀 형태로 판매하니 믹서에 갈아 준비한다. 닭 가슴살은 조리 시 센 불에서 살짝 익힌 뒤, 밥이 뜸 들 무렵 넣어 마저 익히면 퍽퍽하지 않고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모로칸 치킨 라이스

재료(2인분) 재스민 라이스 1과1/2컵, 물 2컵, 병아리콩(통조림) 400g, 닭 가슴살 5조각, 치킨 스파이스(레몬즙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코리앤더 시드 · 커민 시드 1과1/2작은술씩, 카르다멈 · 파프리카 파우더 · 카이엔페퍼 1작은술씩,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다진 양파 1개 분량, 건포도 1/4컵, 카르다멈 파우더 1과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시나몬 스틱 2개, 소금 1작은술, 강황가루 1/2작은술, 올리브유 · 고수 · 파슬리 적당량씩

 

1 믹서에 코리앤더 시드, 커민 시드, 카르다멈을 넣고 곱게 간 뒤 나머지 치킨 스파이스 재료와 닭 가슴살에 넣어 1시간 이상 재운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1의 닭 가슴살을 올려 센 불에 중간쯤 익힌다. 

3 닭 가슴살을 꺼낸 뒤 같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볶는다. 

4 3에 재스민 라이스를 넣고 볶다가 투명해지면 물을 붓고 카르다멈 파우더, 강황가루, 시나몬 스틱, 병아리콩, 건포도, 소금을 넣어 섞은 뒤 뚜껑을 덮고 마저 익힌다. 

5 밥이 거의 다 익어 뜸이 들 정도가 되면 2의 닭 가슴살을 넣어 마저 익힌다.  고수와 파슬리를 다져 뿌려 완성한다. 

 

 


Vegetable

둑카는 향신료와 견과류를 다져 만든 스파이스 믹스다.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과 독특한 향신료의 조합이 입맛을 돋운다. 수프에 토핑으로 얹거나, 채소 스틱을 찍어 먹어도 좋다. 고기 없이도 맛을 풍성하게 해줘 베지터리언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 감자 요리의 경우 동일 분량의 재료를 으깬 감자에 넣어 변주를 주거나 고기나 채소 샐러드에 곁들여도 좋다. 

 

중동 스타일 감자 샐러드

재료(2인분) 감자 3개, 라임즙(또는 레몬즙) 1/2개 분량, 페퍼론치노 1개, 코리앤더 시드 · 강황가루 1작은술씩, 다진 마늘 2/3작은술, 다진 고수 · 파슬리 · 딜  · 올리브유 적당량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감자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소금물에 넣고 삶아 체에 건진다. 페퍼론치노와 코리앤더 시드는 믹서나 절구에 넣어 거칠게 부순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페퍼론치노, 코리앤더 시드,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라임즙과 강황가루를 넣는다. 

3 2에 1의 감자를 넣고 볶다가 다진 고수, 파슬리, 딜을 넣어 섞는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둑카를 곁들인 채소구이 

재료(2인분) 미니 당근 6개, 적양파 1개, 펜넬 1/2개,  퀴노아 샐러드(퀴노아 1/6컵, 다진 양파 · 레몬즙 · 올리브유 2큰술씩, 다진 파슬리 2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치즈 요거트 소스(플레인 요거트 65ml, 페타 치즈 50g,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둑카(캐슈너트 1/6컵, 코리앤더 시드 2/3큰술, 해바라기씨 · 통깨 1/2큰술씩, 펜넬 시드 · 커민 시드 2/3작은술씩, 소금 조금),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조금

 

1 미니 당근은 반으로 가르고 적양파와 펜넬은 큼직하게 썬다. 

2 퀴노아는 소금물에 삶은 뒤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다진 양파, 레몬즙, 올리브유, 다진 파슬리,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섞어 퀴노아 샐러드를 만든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치즈 요거트 소스를 만든다. 

4 마른 팬에 캐슈너트, 코리앤더 시드, 해바라기씨, 펜넬 시드, 커민 시드를 넣어 볶다가 통깨를 넣고 고루 섞는다. 소금과 함께 절구에 넣고 빻아 둑카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뒤 1을 넣고 소금을 뿌려가며 볶는다. 접시에 퀴노아 샐러드와 함께 담은 뒤 3과 4를 뿌린다. 

 

 


Dessert

퀴네페는 바로 구워 따뜻하게 먹는 디저트다. 진한 홍차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잘 어울린다. 오렌지 샐러드는 민트, 시나몬을 더해 만든 과일 디저트로, 단순한 재료의 조합으로 중동의 무드를 살렸다. 취향에 따라 카르다멈 파우더를 곁들여도 좋다.

 

오렌지 샐러드

재료(2인분) 오렌지 2개, 생크림 2큰술, 건포도· 아몬드 슬라이스·석류알 1큰술씩 · 설탕 1/2큰술, 민트 잎 · 시나몬 파우더 적당량씩 

 

1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가로로 도톰하게 슬라이스한다.

2 접시에 1을 담고 설탕과 시나몬 파우더를 고루 뿌린다. 그 위에 건포도, 아몬드 슬라이스, 석류알, 생크림을 뿌린 뒤 민트 잎을 올려 장식한다. 

 

퀴네페

재료(2인분) 식빵 5장, 설탕시럽(설탕 · 물 1/2컵씩, 레몬즙 1/2큰술), 녹인 버터 100g, 피자 치즈 1/3컵, 휘핑한 생크림 4~5큰술, 다진 피스타치오 적당량 

 

1 식빵은 가장자리를 자른 뒤 믹서에 갈아 녹인 버터를 넣고 섞는다. 

2 둥근 팬에 종이포일을 깔고 1의 절반을 넣는다. 평평하게 편 뒤 생크림, 피자 치즈, 남은 식빵가루 순으로 올려 평평하게 한다. 

3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약 불에 끓여 설탕시럽을 만든다. 

4 2를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여 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5 접시를 이용해 4를 뒤집어 꺼낸 뒤 설탕시럽과 다진 파스타치오를 뿌린다. 

By | 1월 26th, 2017|FOOD|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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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김잔듸

food stylist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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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빵집 ‘아오이하나’

2017년 1월 23일

기존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 반절 이상의 메뉴가 신메뉴다.


일본에서 인기인 시오빵. 

 

아오이토리의 스스무 셰프가 합정동에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2호점 격인 ‘아오이하나’를 오픈한 것. 아오이하나에 들러봐야 할 이유는 두 가지다. 일단, 반절 이상의 메뉴가 신메뉴다. 야끼소바빵, 멜론빵 등 기존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음은 물론이다. 대표 메뉴는 시오빵. 소금의 짭쪼름한 맛이 특징인 빵으로, 요즘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블루 치즈에 꿀을 넣어 만든 아오이 치즈도 놓치지 말자. 둘째, 아오이토리에서 저녁에만 선보이던 다이닝 메뉴를 종일 맛볼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빵을 메인으로 한 캐주얼 이탤리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0인 정도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라 여유롭게 그 맛을 음미할 수 있겠다. 

tel 02-325-0409 

By | 1월 23rd, 2017|FOOD|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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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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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만 있는 차

2017년 1월 22일

커피를 자주 마시는 유럽에서 차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페이퍼앤티’를 소개한다.


1,2 숍의 외관과 내부 모습. 3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공수해온 차. 4 미국 클린 칸틴 Kleen Kanteen 회사와 협업하여 개발한 보온병. 5 옌스 데 그루이터가 새해에 마시기 좋은 차로 추천한 ‘잭포트 더비 Jackpot Derby’와 ‘브레이브 뉴 얼 Brave New Earl’.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숍의 오너인 옌스 데 그루이터 Jens de Gruyter는 ‘넌 커피를 마시고, 나는 차를 마신다 You drink coffee I drink tea my dear’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2년 베를린에 티 하우스를 오픈했다. 차 수입상이었던 삼촌의 영향을 받아 차 블렌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은 후 그는 무한한 열정으로 녹차, 홍차, 백차 등 전통적인 차를 비롯해 새로운 향과 맛을 블렌딩해 페이퍼앤티 Paper&tea만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문학을 전공한 그는 차의 이름을 짓는 것도 블렌딩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인도 차이의 영감을 받아 블렌딩한 ‘세더버그 차이 Cederberg Chai’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더버그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잎을 모아 차이의 카페인 성분을 뺀 디카페인 차이이며 ‘우드랜더 Woodlander’와 같은 경우에는 이름을 먼저 정해놓고 홍차를 기본으로 흙과 숲의 향을 블렌딩한 것으로 베를린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숍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차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모두 맛도 볼 수 있다. 차 문화의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페이퍼앤티는 개인적으로 약속을 잡고 원하는 차를 마셔볼 수 있는 시음회, 차의 문화를 교육하는 세미나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차와 함께 공예가와 예술가의 다기와 도구, 박물관, 패션 디자이너, 이벤트 등 지역 브랜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dd P&T Concept Store Bleibtreustr. 4 10623, Berlin  

tel +49-(0)30-555-798-071  

web www.paperandtea.de 

By | 1월 22nd, 2017|FOOD|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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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박명주

writer

이상혁(베를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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