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가 메종&오브제 기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Richard Ginori Best Collection 3
리차드 지노리 <Love the Past Invent the Future> 전시장에서 만난 제품 가운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지오 폰티의 드로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3가지 컬렉션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 식탁에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해줄 이 제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갑다.
1 오리엔테 이탈리아노 Oriente Italiano 컬렉션
‘활기 넘치는, 이국적인, 유혹하는’ 이 3가지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컬렉션. 이탈리아 플로렌스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도자에 사용되는 카네이션 꽃을 1946년 지오 폰티가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그린, 옐로, 핑크 색상 등은 에어브러시(공기 압축기로 도료나 잉크를 분쇄해 색을 입힘) 테크닉으로 세밀하게 색을 입혀 색감이 주는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2 라비린토 Labirinto 컬렉션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절묘하게 오가는 직선과 비례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 미로를 떠올리게 하는 일정한 패턴이 특징으로, 18세기 후반의 신고전주의적 우아함을 떠오르게 하는 한 점의 추상화를 보는 듯하다.
3 카테네 Catene 컬렉션
리차드 지노리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전 세계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디자인이다. 1926년 디자이너 지오 폰티의 드로잉에서 영감을 받은 체인 패턴은 모던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NEW PRODUCT
바벨 Babele 컬렉션 스텐실 기법으로 도자에 입힌 파란색과 빨간색 그리고 검은색과 녹색의 음영이 특징이다. 총 47가지의 방대한 제품군과 대조적인 컬러 제품을 자유롭게 조합해 특별한 미감의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
시빌라 Sibylla 마스터 페인트 캡슐 컬렉션 독일 화가이자 자연주의자인 마리아 시빌라 메리안 Maria Sibylla Merian의 기법을 사용해 손으로 직접 페인트한 한정판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