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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ble Fat

//Adorable Fat

Adorable Fat

2019년 10월 31일

통통해서 더욱 매력적이야.

루밍, 캔들

자꾸 말랑말랑한 촉감이 연상되는 ‘구버 캔들’은 루밍에서 판매. 3만4천8백원.

 

루밍 스툴 빈백 비트라

바라만 보아도 사랑스러운 것은 동물이 지닌 엄청난 재능이다. 오토만이나 스툴로 쓸 수 있는 ‘레스팅 베어’는 비트라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1백33만원.

 

 

화병 꽃병 까레

올리브 그린 컬러가 매력적인 화병은 50×45×45cm로 커다란 나무 소재도 충분히 꽂을 수 있다. 까레에서 판매. 11만9천원.

 

화병 꽃병 챕터원 컬러 인테리어

강렬한 원색 화병은 단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페인팅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다. 챕터원에서 판매. 18만7천원.

 

거실가구 소파 메테 이노메싸

남성용 정장 구두의 뒤꿈치와 밑창을 연결하는 테일러링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파리스’ 소파는 메테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2백97만원.

 

거실가구 소파 양승진 작가 풍선

마치 소시지처럼 통통하게 부풀어오른 모습이 귀여운 벤치는 양승진 작가의 작품으로 풍선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가격 미정.

 

화병 꽃병 컬러 인테리어 런빠뉴

원색적인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뚱뚱한 화병은 마리오 루카 지스티 제품으로 런빠뉴에서 판매. 17만원.

 

 

거실가구 에드라 소파 퍼 겨울 인테리어

마치 마시멜로를 모아놓은 듯 먹음직스러운 느낌의 소파는 친환경적인 인조 퍼로 제작했다. 에드라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2천6백만원대.

 

거실소파 컬러 인테리어 메이 웨스트 가구

여배우 메이 웨스트 Mae West의 입술에서 영감을 받은 통통한 ‘달리립스’ 소파는 BD 바르셀로나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4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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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문은정

assistant editor

윤다해

TAGS

NOW CREATOR 가구에 담은 건축

2019년 10월 31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큐레이터 니나 야샤르가 운영하는 갤러리 닐루파 데포에서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때 선보인 전시 <FAR>는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디스트로이어스, 빌더스

 

린드 프레야 탱겔러 Linde Freya Tangeler가 설립한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 Destroyers/Builders는 이 전시에서 독특한 표면의 아키타입 벤치 Archetype Bench를 선보였다.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는 브뤼셀과 앤트워프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다. 스튜디오 이름에서 느껴지듯 조각적이고 건축적인 형태의 가구를 선보이며 인간적인 감성과 재료의 대비 그리고 촉감을 중시한다. 무엇보다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의 가구는 우아하다. <FAR> 전시 전에 이미 밀라노 닐루파 갤러리를 통해 소개한 선반장인 하이&로 섹션 High&Low Section은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의 건축적인 영감과 공예적인 제작 기법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다. 두툼한 기둥과 선반으로 이뤄진 선반장를 보면 알겠지만 가구를 건축물처럼 보이게 디자인하는 것이 그녀의 강점이다. “저는 실용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지 않아요. 그보다는 예술적인 것, 건축적인 것에 더 관심이 있어요. 특히 작품을 봤을 때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린드 프레야 탱겔러의 말이다.

 

벤치, 인테리어, 가구

닐루파에서 열린 전시 에서 선보인 아키타입 벤치.

 

스툴, 보바르디

브라질 건축가 보 바르디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윈도 오브 보 바르디’ 스툴.

 

그녀는 시간이 나면 벽돌과 같은 건축 재료를 발견하거나 건축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곤 한다. 건축물을 옮겨놓은 듯한 디자인 덕분에 니나 야사르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 디자인 잡지에서도 주목하는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는 현재 브랜드 발레리 오브젝트 Valerie Objects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툴인 윈도 오브 보 바르디 Windows Of Bo Bardi의 또 다른 변형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이 스툴 역시 브라질의 건축가 보 바르디의 건축물 중에서도 창문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와 건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하루에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제게는 도전이에요. 스튜디오는 작고 손이 가는 일은 많거든요. 건축과 관련된 전시에 가거나 공원에서 뛰는 걸 즐기는데 요즘은 바빠서 자주 못하네요.”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의 우아하고 꾸준한 행보를 응원한다.

 

선반, 벽인테리어

3가지의 다른 소재로 만든 벽에 고정하는 선반 시스템 ‘에타주 Etage’.

 

선반, 디자인

디스트로이어스/빌더스의 스타일과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하이 섹션 선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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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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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CREATOR 한지로 보는 빛

2019년 10월 29일

권중모 작가는 전통 소재를 사용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 레이어즈, 테이블 램프

한지의 투과성, 두께, 색상, 패턴을 연구하여 디자인한 레이어즈 테이블 램프

 

권중모, 공예가

 

그는 공대를 다니다 그만두고 바르셀로나로 가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한 재미있는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디자인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계약직으로 2년 정도 근무했어요. 그 당시 서울에서 처음 열린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국적의 디자인 작품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무척 간결하면서도 아름답더라고요. 복잡하지 않은 것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의 이름은 곳곳에서 눈에 띈다. 얼마 전 플랫폼엘에서 진행됐던 프랑스 무형문화재 미셀오르토의 작품과 함께 한지 조명이 전시되기도 했고, 을지로 라이트 웨이 2018에서 메가룩스와 함께 조명을 만들기도 했다. 젊은 작가답게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재료에 관심이 있는 그는 특히 한지에 마음이 간다고 했다. “외국은 자국의 전통을 꽤나 많이 현대화한 상태예요. 물론 우리나라도 잘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한지를 조명의 빛과 연결시켜보자고 마음먹었죠.”

 

펜던트, 레이어즈, 공예

조선시대 왕의 옷인 곤룡포를 걸어두었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레이어즈 펜던트.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지를 사용한 창호다. 한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호는 채광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낮에는 밖에서 빛이 들어오고 밤에는 내부의 빛이 외부로 비친다. 촛불이나 등 같은 불빛으로 내부를 밝히면, 밖에서 보이는 내부의 움직임이 마치 그림자놀이처럼 보인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한지의 두께 차이를 사용해 빛의 온도 차를 둔 것이다. 이 조명으로 그는 작년 KCDF에서 주최한 ‘2018 한지개발상품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지는 일본의 이사무 노구치가 화지(한지)를 사용해 전문적으로 조명을 만들고, 아예 화지 조명만 만드는 마을도 있을 만큼 매력적인 재료다. 특히 물에서 만들어진 한지는 다른 종이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 다양한 실험도 해볼 수 있다. 견고함을 높이기 위해 콩기름을 바르는 한옥 장판지처럼 옻칠이나 기름칠을 하면 방수도 된다. 그는 한지를 평면적으로 접어 빛의 투과성에 차이를 두는 것에 관심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한지를 뜰 때 사용하는 평판을 제작해 자체의 모양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처럼 전통에 관심을 갖는 젊은 작가들이 늘어날수록 공예의 미래는 밝다.

 

권중모, 작업실, 인테리어

연희동에 위치한 권중모 작가의 작업실 풍경.

 

By | 10월 29th, 2019|DESIGN|NOW CREATOR 한지로 보는 빛에 댓글 닫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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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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