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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family ⑤

//animal family ⑤

animal family ⑤

2019년 12월 13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5인이 자신들이 애정하는 ‘아가들’의 사진을 보내왔다. 보고만 있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그들이 사는 근사한 공간까지 더불어 감상할 수 있다.

 

두두 (아우어 스튜디오 손보람)

유기견, 낮잠

햇빛이 내리쬐는 공간만 찾아다니는 두두.

창밖을 내다보는 두두.

두두는 푹신한 침대를 좋아한다.

 

SNS로 유기견 아이들의 입양 공고를 유심히 보던 중 유기견을 입양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중 가장 눈에 밟혔던 아이가 두두였다. 6마리의 강아지 새끼들이 박스에 담긴 채 산에 버려졌다고 들었다. 당시 두두는 아주 작고 지금보다 털색도 진하고 눈이 정말 선하고 맑은 아이였다. 눈과 배에는 바둑이처럼 점박이가 있는데 그 부분이 정말 귀엽다. 애교도 많고 샘도 많은 에너지 넘치는 한 살 된 수컷이다. 두두는 푹신한 침대와 소파, 러그 등 햇빛이 내리는 공간을 참 좋아한다. 한여름에도 따뜻하게 햇빛이 내리는 공간만 찾아서 앉아 있거나 낮잠을 청하곤 한다. 직업상 공간 촬영을 많이 하는데, 사진 찍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건지 사진마다 늘 두두가 등장한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복층 형태로 되어 있어 두두가 놀이터라 생각하고 많이 뛰어놀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

 

퉁이, 까미, 사랑이, 가을이 (음악가 배주은)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전용 문을 설치했다.

방 하나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캣타워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을이.

바깥에 마련된 야외 놀이터.

 

나와 남편은 결혼 24년 차인데 16년간 자녀 없이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첫째인 퉁이를 입양하게 됐다. 퉁이를 통해 마음의 위로까지 받다 보니 자연스레 둘째 까미도 들이게 됐다. 셋째인 사랑이는 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 중 입양해서 함께 살게 되었고, 반려묘인 가을이는 작년 아파트 화단에서 구출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4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집의 인테리어도 그에 맞게 꾸미고 싶었다. 반려동물의 놀이터를 컨셉트로 바닥은 기본적인 대리석, 원목에 내구성 좋은 텍스플로어를 선택했다. 텍스플로어는 반려동물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발톱 긁히는 소리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자유로운 출입을 위한 펫 도어와 눈높이를 맞춘 캣워크, 캣스텝 등의 가구 그리고 욕실 공간, 야외 놀이터를 만들어주었다. 집에만 있는 반려동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

 

호두와 모카 (회사원 최다솜)

더위를 탈 때는 바닥에 드러눕는 호두와 모카.

창밖을 구경하는 모카의 뒷모습.

식물에 관심이 많은 식물 킬러 모카.

 

고양이와 함께 살 거라는 상상은 해보지도 않았고, 평소 고양이에 대한 관심도 없었다. 남편과 연애 시절, 처음으로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우연히 처진 눈매와 시크한 털색을 가진 호두를 만났다. 7살 된 호두는 아메리칸 숏 헤어로 눈만 마주쳐도 골골송을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첫째다. 호두와 가족이 된 지 2년 후에 사람에게 경계심이 없는 활발한 성격을 지닌 모카를 호두 동생으로 데려왔다. 먼치킨 종인 모카는 심심하면 혼잣말이 심해지고 때로는 남다른 몸개그를 보여주는 미워할 수 없는 둘째다. 두 아이 모두 넓은 거실을 좋아하는데 서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이자 나의 장난을 쉽게 피할 수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티티와 맥키 (틸테이블 대표 김미선)

표정에서도 드러나는 장난꾸러기 같은 맥키의 성격.

바깥 풍경에 관심이 많은 맥키와 다소곳한 티티.

풀 숲에서 노는 걸 즐기는 맥키.

 

5살이 된 티티와 맥키는 정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다. 맥키는 덩치도 더 크고 성격도 빠르고, 애교도 많고 질투도 많고 겁도 많은 뭐든지 ‘많은’ 강아지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새로운 사람이 왔을 때도 스스럼없이 과격한 애정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맥키는 사무실에서나 양평에 있는 집에서나 창밖을 보며 지나가는 사람이나 날아오는 새, 움직이는 오토바이 등 참견하길 좋아한다. 그리고 너무나 엄마바라기인 강아지. 반면에 티티는 같은 남자이지만 얌전하고 예민한 성격이다. 거칠고 더러운 곳에는 절대 가거나 앉지도 않아 숙녀 같다. 그래서 맥키보다는 건강 면에서 덜 고생하는 편이다. 두 강아지 모두 입양했을 때부터 365일 틸테이블 쇼룸과 집을 같이 오가며 생활했기 때문에 자동차도 잘 타고, 틸테이블 식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오디 (노랑방 공동대표 최보원)

화려한 색감의 푸프는 이제 오디의 침대가 되었다.

두 눈의 색깔이 다른 오디.

 

이제 막 한 살이 된 오디는 두 눈의 색깔이 다른 강아지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을 때 우선 임보라도 해보라며 사진가 김태은 실장님이 데려다주었다. 하지만 임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 집에서 쭉 살게 됐다. 아직 어려서 밖에 나가면 천방지축으로 뛰어놀고 집에 돌아와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졸거나 먹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밖에서의 활동이 많아 집에서는 주로 소파나 자기 침대에서 평온하고 조용하게 지내는 편이다. 오디의 침대는 사계절의 변화가 보이는 커다란 창문 앞에 두었다. 원래는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려고 산 커다란 푸프지만 이젠 오디의 침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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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신진수 · 문은정 ·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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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꿀잠의 비결

2019년 12월 12일

이불 밖은 위험한 지금 이 순간, 한번 맛 보면 벗어날 수 없는 마약 매트리스를 소개한다.

 

매일 밤 뒤척이느라 편하게 잠 못 드는 이들이라면 매트리스를 의심해 보자. 침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매트리스 관리에 소홀하다. 매트리스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5~7년으로 오래 쓰면 쓸수록 쿠션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꺼진 매트리에서 아무리 수면을 취한다 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 어딘가가 쑤시고 개운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충분한 겨울잠을 위하여 우리네 매트리스의 상태를 점검할 때다. 매트리스를 바꿀 때가 됐는데 비싼 가격대는 물론 어떤 매트리스를 구매해야하는지 고민된다면 아래 매트리스 쇼핑 리스트가 해결해 줄 것이다.

 

바디럽, 바디럽매트리스, 매트리스

www.bodyluv.kr

마약처럼 중독되는
바디럽, 마약 매트리스 

매트리스를 바꾸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기존의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올려 놓는 것도 방법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7존과 3D 입체 패턴이 특징인 바디럽의 마약 매트리스 토퍼형 제품을 추천한다.  머리부터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7부분으로 나누어 체중을 분산시켜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각 부분마다 다른 입체 패턴으로 누웠을 때 몸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싱글과 퀸, 두 가지 사이즈가 있으니 침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메리슬립, 매트리스,

www.amerisleep.co.kr

힐링 매트리스,
아메리슬립

더 빠르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트리스. 더 깊은 잠에 들게 하는 매트리스. 아메리슬립의 힐링 매트리스를 설명하는 말이다. 미국 브랜드인 아메리슬립은 혁신적인 기술과 친환경 매트리스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스마트 패브릭. 열에 반응하는 패브릭으로 신체의 열 에너지를 모아 다시 힐링에너지로 변환시켜준다. 즉 신체의 열을 적외선으로 변환하여 피부의 산소농도를 올려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더 빠르고 깊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메모리폼을 사용하는데, 식물성 재료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이다.  제대로 된 수면으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힐링 매트리스를 사용해보길!

 

지누스 매트리스

www.zinus.co.kr

외국인도 인정한
지누스, 에센스 그린티 메모리폼 매트리스

일명 ‘아마존 베스트셀러 매트리스’로 유명한 지누스. 외국 브랜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 6개국의 9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최초로 매트리스를 상자에 압축 포장하여 구매부터 배달, 설치까지 손쉽게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 또한 혁신적이다. 지누스 매트리스 중 베스트 셀러인 그린티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천연 녹차 추출물과 천연 목탄 입자가 함유되어 박테리아와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고 습도를 조절해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메모리폼이 나의 몸과 자세에 따라 모양을 잡아주어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매트리스로 가성비 갑 매트리스를 찾고 있다면  지누스 매트리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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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권아름

포토그래퍼

바디럽, 지누스, 아메리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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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family ④

2019년 12월 12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5인이 자신들이 애정하는 ‘아가들’의 사진을 보내왔다. 보고만 있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그들이 사는 근사한 공간까지 더불어 감상할 수 있다.

 

모드니, 샤샤, 똘이, 천사 (소셜 마케터 손오공)

 

모드니, 고양이, 반려묘

집사의 독서 스폿을 점령한 모드니.

침대에 쪼르르 누워 있는 아이들.

마르셀 브로이어 체어

모드니의 최애 의자로 낙점된 마르셀 브로이어 체어.

 

모드니는 4살 된 남자 고양이다. 치킨집 앞에서 구조했는데, 저녁마다 캔 하나씩 챙겨주다 정이 들어 데려왔다. 애교가 굉장히 많고 뽀뽀와 백허그를 좋아하는 개냥이 기질이 있다. 샤샤의 추정 나이는 14살. 동네 빌라 나무에 묶여 살던 학대견이었는데 견주에게 부탁해 입양했다. 할머니가 된 슈나우저인데 세상에서 먹는 걸 가장 좋아하고 산책할 때 풀 냄새를 즐겨 맡는다. 똘이는 5살 된 암컷 말티즈 강아지다. 반려인의 강아지였는데 합가하면서 함께 키우게 되었다. 여전히 1순위는 반려인이지만 조금씩 내게도 마음을 열고 있다. 15살 된 믹스견 천사는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해 천사가 나온 사진은 찾아보기 힘들다. 집순이 집사의 반려동물답게 우리 아이들은 침대 생활을 아주 좋아한다. 심지어 두 마리는 할머니라 수면 시간이 일과 중 제일 길다. 누워서 책을 보다 물 마시러 잠시 다녀왔는데 다복하고 평화로워 보여 한 컷 남겼다.

 

택수 (스튜디오 텍스처온텍스처 정유진)

시바견, 택수

창밖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택수를 위해 가끔 들어 안아준다.

3살이 되고 나니 조금 의젓해졌다.

 

시바견인 택수는 텍스처온텍스처의 동료 신해수의 반려견이자 우리 스튜디오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 ‘촌스러운 이름을 지으면 오래 산다’는 출처 모를 속설에 기댄 마음 반, 스튜디오 이름과 비슷했으면 하는 마음 반으로 택수라고 지었다. 이름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택수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매일 작업실에 나오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탁 트인 사진 스튜디오 같은 공간이라 택수가 돌아다니기에 좋다. 누구에게나 애교가 많은 강아지는 아니지만 가까운 식구한테는 안기기도 하고 친한 사람들과 간식 앞에서 잘 웃어주는 택수. 텍스처온텍스처가 있는 토토빌딩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택수는 얼마 전 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숀과 롤 (광고 프로듀서 구연숙)

터키시 앙고라, 디스 이즈 잉글랜드, 러그 오토만 울 블랭킷

숀이 꽃과 함께해 더욱 아름답게 완성된 거실.

햇빛이 길게 들어오는 오후, 따스한 햇살을 즐기고 있는 롤.

잘 때 빼고 하루의 대부분을 거실에서 지내는 숀과 롤.

나란히 창밖을 내다보는 숀과 롤.

 

우리 부부의 첫 보금자리가 생겼을 때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더욱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학 시절 타지에서 돌봐주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때의 인연으로 꼭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가정 분양을 통해 너무나 작고 사랑스러운 숀과 롤을 만났다. 올해로 7살이 된 터키시 앙고라 종 남매인 숀과 롤은 남편과 내가 좋아하는 영화 <This is England>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으로 지었다. 숀과 롤이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계절과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요즘에는 날씨가 쌀쌀해져서인지 러그와 오토만에 올려둔 울 블랭킷 위를 가장 좋아한다. 햇빛이 길게 들어오는 오후에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누워 있곤 한다.

 

달이 (비주얼 디렉터 홍혜진)

개냥이, 다이닝룸, 집사, 달이

달이가 밥을 먹는 곳. 내가 직접 그린 달이의 초상화를 걸어주었다.

새초롬한 표정의 달이. 친구들이 김구라를 닮았다며 놀리곤 한다.

다이닝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달이.

 

집의 실세이며, 둔하고 투박하지만 개냥이인 고양이 달이를 키우고 있다. 어머니가 집 앞에 버려져 탈진 상태로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달이를 구조했는데, 병원에 데려갔더니 복막염이라며 오래 살지 못할 거라 했다. 당시 어머니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기에 결국 내가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왠지 평생 함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다른 병원에 데려갔더니 그것이 오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복막염이 아니라 치주염이더라. 치아 전체를 다 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달이는 창문 난간에 누워서 자는 걸 좋아한다. 낮에는 다이닝룸 커튼에 숨어 일광욕을 즐기고, 식탁 위에 앉아 따듯한 햇살을 만끽하기도 한다.

 

포메라니안, 개죽이, 대박이

인형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대박이.

오징어 인형과 함께 찰칵.

 

올해로 13살이 된 수컷 포메라니안 대박이를 키우고 있다. 이름을 촌스럽게 지으면 건강하게 산다고 하지 않나. 그 덕택인지 잔병치레 하나 없이 건강하게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대박이는 우연히 지인의 강아지가 낳은 새끼들을 마주했다 데려오게 된 케이스다. 포메라이언은 새끼를 낳으면 다양한 색상으로 태어나는데, 개죽이를 닮은 귀여운 모습에 덜컥 입양했다. 참고로 개죽이는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마스코트이다. 대박이는 적당히 까칠한 성격에 스스로를 단장하기를 즐긴다. 어여쁜 외모 덕택에 외출할 때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데 자신도 그것을 즐기는 것 같다. 집에서는 소파 근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축구와 인형 놀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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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 문은정 ·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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