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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함 가득한 영국 펜트하우스

//시크함 가득한 영국 펜트하우스

시크함 가득한 영국 펜트하우스

2020년 4월 23일

영국 실내 데커레이터 중에서 요즘 가장 핫한 소피 애쉬비는 런던 코벤트 가든에 자리한 펜트하우스에 최고의 시크함을 더했다.

 

라운지 암체어 ‘네트워크 168’의 테라코타 컬러가 테라스의 자연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스트라이프 쿠션은 페러니얼스. 단색 쿠션은 들라니&롱. 사이드 테이블 ‘테티 Teti’는 자노타 Zanotta.

 

펜트하우스의 테라스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런던 아이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리곤 한다.

 

한쪽에는 템스 강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다. 다른 쪽에는 그 유명한 런던 아이가 보인다. 이 펜트 하우스에 있는 네 개의 테라스에서 몸을 돌려가며 보는 전망은 숨이 막힐 듯 멋지다. 지리적인 위치 또한 마찬가지다. 런던의 문화 명소인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한가운데 자리한 이 집은 1717년 건설된 웨스트민스터의 옛 소방관 사무실 위에 세워졌다. 부동산 개발회사 캡코 Capco는 이 집의 뛰어난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례 없는 레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현재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테리어 데커레이터 소피 애쉬비에게 맡겼다. 그녀는 이 펜트하우스가 럭셔리함을 넘어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완성되기를 바랐다. “아트와 여행을 좋아하고 코벤트 가든의 풍부한 멀티컬처를 존중하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만한 공간으로 디자인했어요.” 그렇다면 소피 애쉬비가 꼭 지킨 사항은 무엇이었을까? 이 집이 지닌 풍요로움에 빈티지 가구로 영혼을 더하고 컨템포러리 예술 작품과 앤티크로 변화를 주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소피 애쉬비는 흙색과 녹슨 오렌지색, 카키색을 특별히 좋아한다. “이런 색들은 자연과 석양빛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죠.” 지칠 줄 모르는 로맨티스트인 그녀는 조경 회사 헤이 디자인 Hay Designs과 함께 테라스에 덤불과 야생화를 심었다. 건물 6층에 진정한 영국식 정원을 가꾼 것이다!

 

돌로 만든 벤치에 패러니얼스 Perennials의 패브릭으로 제작한 시트를 놓아 편안한 정원 거실을 만들었다. 단색 쿠션은 들라니&롱 DeLany&Long. 떡갈나무로 만든 낮은 테이블은 서덜랜드 Sutherland.

 

1950년대 이탈리아 책상과 양모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회전 암체어 등 빈티지 가구로 꾸민 공간. 주문 제작한 벨벳 벤치는 터넬&지건 Turnell&Gigon. 책장 ‘유비쿠아 Ubiqua’는 카텔란 이탈리아 Cattelan Italia. 왼쪽에 있는 그림 ‘뉴 라이프/올드 라이프 New Life/Old Life’는 조안 리드 Joanne Reed 작품. 태피스트리는 터키 앤티크. 실크 벽 마감재는 스테레오 Stereo.

 

침실의 넉넉한 헤드보드는 주문 제작했다. 패턴이 있는 침대보는 콜로니 패브릭스 Colony Fabrics의 ‘그루/베르드 Gru/ Verde’. 단색 침대보는 가스통 이 다니엘라 Gaston y Daniela. 침대 옆 테이블은 빈티지. 조명 ‘5321’은 구비 Gubi. 펜던트 조명은 아틀리에 아레티 Atelier Areti. 벽에 칠한 페인트 ‘세이지 그린 Sage Green’은 리틀 그리니 Little Greene. 벽에 걸린 그림 ‘리산데-루미너스 Lysande-Luminous’는 에인지 뮬렌-브라이언 Ange Mullen-Bryan의 작품.

 

밖으로 열리는 창을 통해 시골 풍경을 마주한다. 건축 사무소 콘 페더슨 폭스 Kohn Pederson Fox가 디자인한 욕실은 모두 돌로 마감했다. 욕조 ‘코니스턴 Coniston’은 C.P. 하트 Hart. 수전은 한스그로헤 Hansgrohe. 타부레는 폴스 포텐 Pols Potten. 패브릭 커튼은 디자인스 오브 더 타임 Designs of the Time.

 

런던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동네 한가운데 있는 이 집은 조경 회사 헤이 디자인과 함께 테라스에 덤불과 야생화를 심었다.

By | 4월 23rd, 2020|INTERIOR|시크함 가득한 영국 펜트하우스에 댓글 닫힘

About the Author:

CREDIT

에디터

발레리 샤리에 Valerie Charier

포토그래퍼

베네딕트 드뤼몽 Benedicte

TAGS

under the gold

2020년 4월 16일

금박과 몰딩 장식, 대리석 벽난로 등 오스망 시대에 지어진 어거스틴의 파리 아파트는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실내 건축가 듀오 들라이에-데주는 간결함과 멋진 효과를 조화시켜 오래된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길게 이어지는 응접실에서 센 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을 누릴수있다.맞춤제작한카나페와푸프,벨벳커버는 들라이에-데주 제작. 쿠션은 린델&코 Lindell&Co. 브론즈와 대리석으로 된 낮은 테이블은 이탈리아의 벼룩시장에서 구입. 파피에마셰 Papier-mache로 만든 꽃병은 세락스 Serax. 맞춤 제작한 태피스트리는 코디마 Codimat 제품으로 들라이에-데주 제작. 벽난로 위에 있는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모빌은 더콘란샵 The Conran Shop. 리처드 밀로코 Richard Milojko의 샹들리에는 J. M. 크레아시옹-파리 J. M. Creation-Paris. 플로어 조명 ‘라 프뤼당트 La Prudente’는 들라이에-데주 제작.

 

아파트를 좀 더 실용적으로 만들고 예전의 부르주아적인 느낌에서 벗어나는 것이 실내 건축가 듀오 도로테 들라이에와 다프네 데주의 신조였다.

 

센 강을끼고 있는 황금의 삼각지대를 발아래 두는 것은 어거스틴이 꿈꿨던 일이었다. 런던 출신의 이 변호사에게는 꼭 이뤄질 일이었는데, 세계 각국의 클라이언트를 받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파리에서 럭셔리한 동네에 자리해야 하기 때 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파리지앵이라 느끼기에 오스망 시대의 아파트보다 더 좋은 곳은 없었다. 금박 장식과 호화로운 방이 있는450m²의 넓은 아파트는 자신이 원하는 바와 완전히 맞아 떨어졌다. 그는 이 집을 일과 사생활을 겸하는 공간으로 쓰고 싶었다.이 집을 어떻게 고치고 싶은지에대해서도 명확히 알고 있었는데, 비즈니스 만찬에 초대한 손님들과 식사할 수 있는 넓은 다이닝룸과 이와 구분되는 가족이 지낼 수 있는 세 개 의 큰 침실이 필요했다.영국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본 적 있는 실내 건축가 듀오 도로테 들라이에와 다프네 데주에게 레노베이션을 맡겼다. 이 아파트는 센 강변에서 엘리베이터의 혜택을 받은 최초의 건물 중 하나로 아주 화려하고 멋지지만 약간은 구식이다. 도로테와 다프네는 이 공간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원래의 요소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흰벽에 검은색을 살짝 더해 변화를 주었다. 남성적인 형태와 짙은 컬러의 모던한 가구를 놓아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웅장한 응접실에 따스함과 아늑함을 주기 위해서는 온도 조절기가 달린 조명을 설치해야 했다.거실에 자리한 길이 1.6m가 넘는 거대한 샹들리에 같은 놀라운 오브제들이 이 집에 매력을 더해준다. 정말 범상치 않은 집이다.

 

기능적인 부엌 가구는 맞춤 제작했다. 냉장고는 스메그. 도마와 세라믹 잔, 저울은 더콘란샵.

 

많은 손님을 초대하기 위해 다이닝룸에는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황동과 녹색 대리석 테이블을 놓았다. 피처와 물잔, 꽃병은 더콘란샵. 의자 ‘아디마 Adima’는 토레 1961 Torre 1961. 맞춤 제작한 태피스트리는 킬림스 아다 Kilims Ada. 리처드 밀로코의 맞춤 제작한 펜던트 조명은 J. M. 크레아시옹-파리. 벽에는 라파엘 도티니 Raphael Dautigny의 작품 ‘서프 Surf’가 걸려 있다.

 

넓은 현관 홀은 거실과 다이닝룸으로 연결된다. 소파는 생투앙 Saint-Ouen 벼룩시장에서 구입해 노빌리스 Nobilis의 벨벳으로 커버링했다. 맞춤 제작한 태피스트리는 툴르몽드 보샤르 Toulemonde Bochart. 플로어 조명 ‘리작 Lizac’은 버트 프랭크 Bert Frank. 프랑스 스타일의 정원을 담은 프레스코화는 전 주인이 구입한 것.

 

욕실은 전부 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짐바브웨 화강암으로 만든 상판을 얹은 매트한 검은색 수납장과 거울은 모두 맞춤 제작했다. 수전은 그로헤 Grohe. 펜던트 조명은 아이홀츠 Eichholtz. 욕실 타월은 올리비에 데포르주 Olivier Desforges.

 

어거스틴은 가족을 위한 아늑한 침실을 원했다. 침대 헤드보드 ‘카라반 Caravane’은 노빌리스의 벨벳으로 맞춤 제작했다.황동과유백색전구로된벽조명‘르네르뵈Le Nerveux’는 들라이에-데주 제작. 침구는 올리비에 데포르주. 슬로다운 스튜디오 Slowdown Studio의 담요 ‘스프링필드 Springfield’는 더콘란샵. 플로어 조명은 버트 프랭크. 태피스트리는 킬림스 아다.

By | 4월 16th, 2020|INTERIOR|under the gold에 댓글 닫힘

About the Author:

CREDIT

에디터

실비 테보 Sylvie Thebaud

포토그래퍼

벵상 티베르 Vincent Thibert

writer

발레리 샤리에 Valerie Cha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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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공간 활용법

2020년 4월 15일

어느 집에나 역할을 다해내지 못하는 자투리 공간이 존재한다. 이를 현명하게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자.

아이들의 로망인 다락방은 화사하게

인테리어 디자이너 달앤스타일의 박지현 대표가 그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단독주택이다. 2층은 부부의 침실과 아들의 방, 미니 거실이 자리하는데, 특히 아들 방이 재미있다. 2층에 위치한 아들 방에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다락방은 단독주택의 매력 중 하나인 경사진 지붕을 살려 한 껏 아늑함을 강조했다. 어린 시절, 한번 쯤은 꿈꿔 보았던 다락방은 많은 아이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푸른 색감의 페인트 벽과 오각형의 창문으로 시각적 재미를 더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문 앞의 남는 공간은 수납장으로

낡은 소형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오수현, 이준우 씨 부부의 집은 인테리어 스튜디오 체크인플리즈의 김혜영 대표가 담당했다. 부부는 화장실 바로 옆 남는 벽을 활용해 화장대를 만들었다. 서랍과 여유있는 크기의 수납 공간을 만들어 자주 쓰지 않는 온갓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납장 위로는 거울을 달아 실용성을 높였다.

베란다를 아이의 놀이공간으로

인테리어 매거진 에디터 출신의 신혜원 씨는 히틀러스 플랜잇의 신선주 실장에게 집 공사를 의뢰했다. 실제 나무가 아닌 오염에도 강하고 관리가 쉬운 나무 필름으로 집 전체를 시공한 점이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초등학생인 아들 방의 베란다 쪽을 확장해 단차를 둔 공간이 인상적이다. 베란다를 허물고 앉아서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마음껏 놀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었는데, 이는 아이를 둔 이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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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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