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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가드닝 팁 10

//홈 가드닝 팁 10

홈 가드닝 팁 10

2020년 4월 27일

최근 집에서 식물을 가꾸는 홈 가드닝이 인기다. 에어비앤비의 호스트이자 원예 전문가인 모린과 즈드라브코 부부가 공개한 ‘홈 가드닝 팁 10’을 참고해 나만의 정원을 가꿔보자.

그늘에는 양치식물을 키워볼 것

그늘이 많이 지는 공간에는 양치식물을 심어보자. 양치류는 키우기 쉬울 뿐 아니라 집 안 구석구석 멋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도움이 된다. 꽃을 기르고 싶다면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화사한 색감으로 어두운 공간에 화사함을 부여하는는 베고니아와 푸크시아를 추천한다.

꾸준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나는 다육식물

색다를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다육식물을 활용해 실내 정원을 가꿔볼 것. 꽃으로 가꾼 야외 정원 부럽지 않은 풍성한 녹음을 집안에서 느낄 수 있다. 다육식물은 색상과 모양이 다양한 것은 물론 돌보는데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어 관리하기 편하다.

자연스러운 정원 가꾸기

편안한 느낌을 내려면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정원이라고 해서 시간을 많이 들여 깔끔하게 손질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정원 가꾸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완벽한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괜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 유럽 스타일의 정원이 있는 이 아파트는 반 자연 상태를 유지했으며 꽃과 허브,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심어 풍성함을 살렸다.

수직 정원 꾸미기

높은 담이 있다면  ‘수직 정원 Wall Garden’을 검색해 아이디어를 얻거나 푸밀라고무나무와 덩굴장미처럼 벽을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을 심어보는 것도 좋다. 초록색으로 둘러쌓인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원예 초보자라면 채소를 키워보자

감자, 양파, 마늘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채소는 비교적 쉽게 기를 수 있다. 또한 호박, 오이, 후추, 가지 역시 왕성하게 잘 자라는 편으로 원예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우리 집 마당에서 내가 직접 키운 채소를 먹는 재미와 뿌듯함을 느껴보시길.

이외에도 정원에 색감 더하기, 조명 활용하기, 색상과 모양이 서로 다른 식물로 포인트 주기, 주변 환경 고려하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식용 꽃 사용 법 등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홈 가드닝 팁을 제안했다. 온라인 속 쏟아지는 대화를 피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의 위안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취미 활동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By | 4월 27th, 2020|INTERIOR|홈 가드닝 팁 10에 댓글 닫힘

About the Author:

CREDIT

에디터

원지은

포토그래퍼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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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집의 매력

2020년 4월 27일

복층 구조의 상가주택으로 이사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미지 실장은 두 개의 층을 다른 스타일로 꾸미면서 아파트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분위기와 아이디어 공간을 만들었다.

 

위층에서 내려다본 온실. 선반과 바닥에 다양한 식물을 두어 개인 온실처럼 활용하고 있다. 데드 스페이스를 쓰임새 있게 변화시킨 사례다.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코너에 마련한 작은 온실. 창문이 있어 환기를 하기에도 좋고, 배수구를 만들어 식물에 물을 주기에도 편리하다. 마당이나 옥상이 없는 대신 마련한 아이디어 공간이다.

 

4년 전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미지 실장의 집을 취재한 적이 있다. 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 새로운 구조를 보여준 그녀의 신혼집이었다. 그 후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을 넘나들며 많은 작업을 해온 마미지 실장이 이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한층 더 발전했을 두 번째 집이 궁금했다. 아파트 단지를 떠나 마미지 실장이 선택한 곳은 번화가에 위치한 상가주택의 복층이다. 이전 집의 분위기를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거실과 주방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백의 미를 한껏 강조한 하얀 거실과 미니멀한 주방은 컬러가 녹아 있던 빈티지한 신혼집과 많이 달랐다. “취향이 변했다기보다는 이런 모던한 스타일도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었어요. 침실과 작은 응접실이 있는 위층은 전의 집처럼 따스한 분위기거든요. 거실은 자잘한 소품이나 컬러를 최대한 배제하고 깔끔하게 풀어냈어요. 사용한 금속은 은색으로 통일했고요. 바닥은 이음매 없이 시공할 수 있는 마이크로토핑 소재를 사용했는데 발바닥에 닿는 촉감이 타일에 비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결이 살아 있죠”라며 마미지 실장이 메인 거실을 소개했다.

 

갤러리처럼 깔끔하게 마무리한 거실. 빈티지 가구와 샤를로트 페리앙, 피에르 샤포 메리디아니의 키톤 암체어 등 거장의 가구가 한데 어우러져 가구 쇼룸처럼 멋스럽다.

 

샌드버그의 풀잎 무늬 벽지를 바른 침실. 노란색 베드 스프레드와 어우러져 더욱 상큼한 분위기를 만든다. 빈티지 선반 가구에는 마미지 실장이 좋아하는 다양한 소품을 올려두었다.

 

이전 신혼집과 느낌이 유사한 부부만의 작은 복층 거실. 천장을 뜯어내고 원래 있던 지붕의 구조를 그대로 살렸다. 따스한 나무 가구와 곳곳에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거실은 마미지 실장이 좋아하는 분위기다.

 

하얀 거실은 제작 가구를 비롯해 메리디아니의 암체어와 원오디너리맨션에서 구입한 거장의 가구들이 어우러져 갤러리처럼 정적이고 관망하고 싶은 공간이 되었다. 제작한 주방 가구에는 남편의 입김이 들어갔다. 사진을 전공했고 지금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남편은 이 집의 주방 담당이다. 갖고 있는 주방 살림살이에 맞게 내부 선반 높이까지 꼼꼼하게 정했을 정도다. 일자형 주방이 남편의 구역이라면 식탁은 다시 마미지 실장의 영역이다. “식탁 의자로 꼭 하고 싶었던 샤를로트 페리앙의 메리벨 체어와 잉고 마우러의 헤드라이트 조명을 달았어요. 잉고 마우러는 굉장히 장식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조명을 선보였는데, 이 조명은 그의 디자인답지 않아서 오히려 매력적이었죠”라는 그녀의 설명을 듣고 보니 이곳은 집이라기보다는 가구 컬렉터의 쇼룸에 가깝다. 코너에 놓인 피에르 샤포의 캐비닛은 마미지 실장이 특히 아끼는 가구다. 오랫동안 두어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과 까다로운 제작 방식을 거친 캐비닛으로, 위에는 남편의 선택한 사진가 낸 골딘의 포스터를 걸었다. 마미지 실장이 가구를 고르면 이에 어울리는 벽에 걸 액자는 남편의 몫이다. 마미지 실장이 종종 올리는 ‘인테리어 하는 여자와 사진 전공한 남자가 결혼하면 생기는 상황’이라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움푹 들어간 주방 선반 코너에는 요리와 관련 없는 오브제를 두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마미지 실장이 아끼는 피에르 샤포의 캐비닛과 샤를로트 페리앙의 스툴. 벽에는 남편이 좋아하는 사진가 낸 골딘의 포스터를 걸었다.

 

꾸미는데 합이 좋은 부부는 요즘 식물 키우기에 한창이다. 거실 맞은편에 만든 별도의 방에는 형태가 독특한 식물을 한데 모아두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옆으로 개수대를 별도로 만들어 분재처럼 작은 식물에 물을 주기에도 편리하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만든 온실 또한 개인 정원이나 다름없다. 마미지 실장은 “아파트에서 베란다를 확장하면 식물을 키우기가 힘들더라고요. 물을 줘야 할 때마다 욕실로 옮기는 것도 일이고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식물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식물 크기에 상관없이 물도 마음껏 주고, 창문도 있어서 환기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원래 살던 분들이 옷방으로 사용하던 곳을 유리 온실처럼 바꾸었어요”라며 자칫 버려지기 쉬운 계단 공간에 적용한 색다른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거실 한 켠에 마련한 방에는 형태가 특이한 식물을 두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계단 옆의 벽면도 지나치지 않고 예쁜 소품으로 장식했다.

 

위층은 사적인 공간이다. 원래 있던 천장을 뜯어내고 높은 천고를 그대로 살려 단독주택 같은 느낌이 나며 나무 가구와 컬러풀한 패브릭, 포인트 벽지 등을 활용해 아래층에서 절제했던 생동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샌드버그의 벽지를 바른 침실은 마미지 실장이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포인트 벽지로 한 면만 바를지 전체를 다 마감할지 고민했어요. 방 전체에 적용하면 꽤 과감한 침실이 될 것 같아서 주저했는데, 하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녀의 설명처럼 아기자기하고 싱그러운 분위기의 침실은 확실히 다른 공간과 차별화된 느낌이다. 마미지 실장은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을 두루 다룰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그동안 가구와 인테리어 업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노하우와 빈티지 가구를 보는 안목,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싶은 열정이 더해져 짧은 시간에 좋은 포트폴리오를 많이 만들어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집은 현재 마미지 실장의 취향과 성장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잉고 마우러의 조명과 제작한 식탁, 샤를로트 페리앙의 메리벨 의자를 둔 다이닝 공간. 식탁 다리와 조명의 금속은 모두 은색으로 맞췄다.

 

거실에서 바라본 서재 겸 식물 코너.

By | 4월 27th, 2020|INTERIOR|복층집의 매력에 댓글 닫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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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신진수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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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함 가득한 영국 펜트하우스

2020년 4월 23일

영국 실내 데커레이터 중에서 요즘 가장 핫한 소피 애쉬비는 런던 코벤트 가든에 자리한 펜트하우스에 최고의 시크함을 더했다.

 

라운지 암체어 ‘네트워크 168’의 테라코타 컬러가 테라스의 자연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스트라이프 쿠션은 페러니얼스. 단색 쿠션은 들라니&롱. 사이드 테이블 ‘테티 Teti’는 자노타 Zanotta.

 

펜트하우스의 테라스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런던 아이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리곤 한다.

 

한쪽에는 템스 강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다. 다른 쪽에는 그 유명한 런던 아이가 보인다. 이 펜트 하우스에 있는 네 개의 테라스에서 몸을 돌려가며 보는 전망은 숨이 막힐 듯 멋지다. 지리적인 위치 또한 마찬가지다. 런던의 문화 명소인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한가운데 자리한 이 집은 1717년 건설된 웨스트민스터의 옛 소방관 사무실 위에 세워졌다. 부동산 개발회사 캡코 Capco는 이 집의 뛰어난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전례 없는 레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현재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테리어 데커레이터 소피 애쉬비에게 맡겼다. 그녀는 이 펜트하우스가 럭셔리함을 넘어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완성되기를 바랐다. “아트와 여행을 좋아하고 코벤트 가든의 풍부한 멀티컬처를 존중하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만한 공간으로 디자인했어요.” 그렇다면 소피 애쉬비가 꼭 지킨 사항은 무엇이었을까? 이 집이 지닌 풍요로움에 빈티지 가구로 영혼을 더하고 컨템포러리 예술 작품과 앤티크로 변화를 주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소피 애쉬비는 흙색과 녹슨 오렌지색, 카키색을 특별히 좋아한다. “이런 색들은 자연과 석양빛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죠.” 지칠 줄 모르는 로맨티스트인 그녀는 조경 회사 헤이 디자인 Hay Designs과 함께 테라스에 덤불과 야생화를 심었다. 건물 6층에 진정한 영국식 정원을 가꾼 것이다!

 

돌로 만든 벤치에 패러니얼스 Perennials의 패브릭으로 제작한 시트를 놓아 편안한 정원 거실을 만들었다. 단색 쿠션은 들라니&롱 DeLany&Long. 떡갈나무로 만든 낮은 테이블은 서덜랜드 Sutherland.

 

1950년대 이탈리아 책상과 양모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회전 암체어 등 빈티지 가구로 꾸민 공간. 주문 제작한 벨벳 벤치는 터넬&지건 Turnell&Gigon. 책장 ‘유비쿠아 Ubiqua’는 카텔란 이탈리아 Cattelan Italia. 왼쪽에 있는 그림 ‘뉴 라이프/올드 라이프 New Life/Old Life’는 조안 리드 Joanne Reed 작품. 태피스트리는 터키 앤티크. 실크 벽 마감재는 스테레오 Stereo.

 

침실의 넉넉한 헤드보드는 주문 제작했다. 패턴이 있는 침대보는 콜로니 패브릭스 Colony Fabrics의 ‘그루/베르드 Gru/ Verde’. 단색 침대보는 가스통 이 다니엘라 Gaston y Daniela. 침대 옆 테이블은 빈티지. 조명 ‘5321’은 구비 Gubi. 펜던트 조명은 아틀리에 아레티 Atelier Areti. 벽에 칠한 페인트 ‘세이지 그린 Sage Green’은 리틀 그리니 Little Greene. 벽에 걸린 그림 ‘리산데-루미너스 Lysande-Luminous’는 에인지 뮬렌-브라이언 Ange Mullen-Bryan의 작품.

 

밖으로 열리는 창을 통해 시골 풍경을 마주한다. 건축 사무소 콘 페더슨 폭스 Kohn Pederson Fox가 디자인한 욕실은 모두 돌로 마감했다. 욕조 ‘코니스턴 Coniston’은 C.P. 하트 Hart. 수전은 한스그로헤 Hansgrohe. 타부레는 폴스 포텐 Pols Potten. 패브릭 커튼은 디자인스 오브 더 타임 Designs of the Time.

 

런던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동네 한가운데 있는 이 집은 조경 회사 헤이 디자인과 함께 테라스에 덤불과 야생화를 심었다.

By | 4월 23rd, 2020|INTERIOR|시크함 가득한 영국 펜트하우스에 댓글 닫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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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발레리 샤리에 Valerie Charier

포토그래퍼

베네딕트 드뤼몽 Benedic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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