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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8월. 늘 새로운 것만을 좇는 삶에 잠시 쉼표를 찍는 계절.

세상이 변하고 새로운 것들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온다고 해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것들은 클래식의 가치를 새삼 일깨운다. 여름이면 단골처럼 찾게 되는 시원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가구와 물고기가 노니는 어항이 바로 그것이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8월. 늘 새로운 것만을 좇는 삶에 잠시 쉼표를 찍는 계절. 익숙한 것들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해갈의 기쁨을 느낀다.

에디터 박명주 | 포토그래퍼 박상국 | 어시스턴트 김수지·송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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