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창의 항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사진가 구본창. 그의 대규모 개인전인 <구본창의 항해>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열린 방’에 전시된 <리플렉션 009,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독일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1985년 귀국한 구본창. 그는 당시 스트레이트 사진(인위적인 변형을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새로운 도시를 여행할 때면 꼭 미술관을 방문한다. 어떤 전시를 선보이고 있고, 이 도시 사람들은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현지 문화를 좀 더 내밀하게 즐길 수 있다. 한스미디어에서 펴낸 <컬렉터처럼, 아트투어>는 그런 내게 더욱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아트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이달의 전시 : 샐리 킨드버그 <라운지>

EM갤러리에서 스웨덴 출신 샐리 킨드버그 Sally Kindberg의 개인전 <라운지 Lounge>가 열린다. 작가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라운지의 물건과 그곳에 머무르는 이들의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13점의 신작에는 현대 사회의 희비극적인 모습과 위트, 긴장감이 한데 뒤섞여 있다. 전시는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INSTAGRAM

제3세계 맛 기행

혀끝에서 전해지는 신선하고 낯선 자극에 유혹 당한 이색 레스토랑 리스트. 네팔 레스토랑계의 거물,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이곳에 대한 이야기는 10년도 더 넘게 풍문으로 들었다.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나 가슴속에 품고 살던 곳. 2002년 창신동에 1호점(동대문점)을 오픈했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현재는 8곳의

맨해튼에서 떠난 이탈리아 여행

뉴욕 맨해튼에서 떠난 이탈리아 여행. 새해를 맞아 특별한 저녁 식사 시간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쿠치나 알바와 알바 아칸토를 추천한다. 화려한 지브라 패턴과 그래픽적인 일러스트 벽지가 인상적인 알바 아칸토. 토머스 헤더윅 Thomas Heatherwick이 건축한 첼시의 유명 건축물인 랜턴

독보적 존재감, 레스토랑 맥심 드 파리

오랜 역사만큼이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물이 가득한 레스토랑 맥심 드 파리를 소개한다. 아르누보 양식의 인테리어를 엿볼수 있는 레스토랑 전경. 파리 소사이어티 그룹이 운영을 맡으며 재도약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는 전설적인 카페와 호텔들이 존재한다. 1600년 오픈해 나폴레옹이 외상값으로 모자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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