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으로 표현한 자연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거장 박서보의 개인전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거장 박서보의 개인전

단색화를 세계적으로 알려온 거장 박서보의 개인전이 국제갤러리에서 열린다.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개인전은 그의 후기 묘법 혹은 색채 묘법으로 알려진 2000년대 이후 근작 16점을 소개한다.

<Ecriture(描法) No. 080821> 2008, 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95x13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단색화를 세계적으로 알려온 거장 박서보의 개인전이 국제갤러리에서 열린다.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개인전은 그의 후기 묘법 혹은 색채 묘법으로 알려진 2000년대 이후 근작 16점을 소개한다. 박서보 작가는 일정 간격으로 고랑 형태를 만들고 거기에 풍성한 색감을 더해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색채 묘법을 연작으로 이어왔다. 그는 도식화된 컬러의 이름보다는 자연에서 따온 이름으로 색을 명명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도 삼청동의 풍경과 닿아 있는 K1 공간에서는 공기색, 벚꽃색, 유채꽃색, 와인색을, 그리고 K1의 안쪽 전시장에서는 홍시색, 단풍색, 황금 올리브색 등의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자연의 형태는 보이지 않지만 색감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을 거니는 것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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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을 꾸며볼까

책상도 새로운 인테리어를 맞이할 때. 책상을 꾸며 줄 아이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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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던한 데스크 위를 바꿔볼 때.

엔조 마리가 철도 표지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탁상용 타이머 캘린더는 월, 일, 요일 각각의 카드를 회전시켜서 날짜를 맞추는 만년달력이다. 높은 가시성이 특징이다. 다네세 라노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22만8천원.

2아르네 야콥센이 1956년 뢰도브르 시청을 위해 제작한 탁상시계. 눈이 편안한 색감과 미드센트리풍의 디자인 덕분에 오브제 역할도 겸한다. 이노메싸에서 판매. 17만원

3 심플한 외관이지만, 12자리 표시 기능이나 세금 계산 누계 기능까지 탑재해 효율성이 높은 계산기는 플러스마이너스 제품으로 시코코리아에서 판매. 4만원대.

4학용품이나 클립 등을 둘 수 있는 트레이와 간이 파티션 역할을 겸하는 피에르조 데스크 트레이는 알레시 제품으로 르위켄에서 판매. 22만원대.

5 티백이나 커피 스틱 혹은 보관하기에 적당한 크기의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는 헤이 제품. 1만원

6 먹이를 기다리는 비버 형상의 캐스톨 연필깎이는 문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묵직하게 제작됐다. 알레시코리아에서 판매. 9만원대.

 7 앵글포이즈와 폴 스미스가 협업한 타입75 스페셜 에디션 램프는 독특한 색감과 관절처럼 다각도로 움직이는 스탠드가 특징이다. 챕터원에서 판매. 48만원

8 영수증이나 이면지 혹은 중요한 메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리셉트 스파이크는 엘르피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1만3천원.

9 명함이나 카드, 펜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오미니 펜 앤 카드 트레이는 기디니1961 제품으로 르위켄에서 판매. 15만원대

10 곡선으로 제작되어 공간 효율성과 수납력을 모두 갖춘 S-tidy 스토리지는 비트라 제품으로 비블리오떼끄에서 판매. 5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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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동시대적인 디자이너들

파이돈 프레스에서 출간한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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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아트 북 출판사로 불리는 파이돈 프레스에서 [바이 디자인 : 세계 최고의 동시대적 디자이너들 By Design : The World’s Bes tContemporary Interior Desingers]을 출간했다.

세계 3대 아트 북 출판사로 불리는 파이돈 프레스에서 <바이 디자인 : 세계 최고의 동시대적 디자이너들 By Design : The World’s Bes tContemporary Interior Desingers>을 출간했다. 10 꼬르소꼬모 창립자인 칼라 소자니, 디자인 마이애미 디렉터 에릭 첸 등 90여 명의 심사위원이 인테리어 디자인계 트렌드를 이끄는 100명의 디자이너를 선정하고 그들의 작업을 조명했다. 네리&후, 파예 투굿, 놈 스튜디오 등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동시에 한국 디자이너 양태오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어 유의미하다. 한국적인 미학을 그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를 포함,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인테리어를 한눈에 개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web www.phaid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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