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시장 마르쉐@명동

농부시장 마르쉐@명동

농부시장 마르쉐@명동

<그릇+장>을 주제로 2월 20일에 열린다.


겨울잠을 마치고 올해 처음 열리는 농부시장 마르쉐@명동. 이번 시장의 주제는 <그릇+장>이다.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에 담가야 맛있다는 장이 궁금해지는 이 시기에 마르쉐@에 오랜 시간 우리 식탁 위에 함께 한 전국의 장들이 모인다. 토종 메주콩이나 지역 콩으로 담근 된장, 간장, 막장, 고추장은 물론, 곶감 맛간장, 옻간장, 어간장, 산야초막장, 저염청국장 등이다. 

 

또 하나, 이번 시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귀한 수공예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장을 담는 옹기항아리, 쌀독, 함, 백자, 분청사기, 무유자기, 찻잔, 저그, 나무접시, 돌 접시, 화문석 합 등의 특별한 그릇으로 우리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이번 주말, 즐거운 장이 기대되는 마르쉐@명동 <그릇+장>으로 떠나는 나들이는 어떨까?

 

일시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시간 오전 11시~오후 4시

장소 명동성당 지하 1층 1898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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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작가의 <메타모포시스 Metamorphosis>전

이혜민 작가의 <메타모포시스 Metamorphosis>전

이혜민 작가의 <메타모포시스 Metamorphosis>전

갤러리 엠에서 3월 19일까지 열린다.


1 pillow, 65×75×9cm, 옷감, 솜, 바느질, 2016 2 pillow, 36×40×8cm, 옷감, 솜, 바느질, 2016 3 pillow, 36×40×8cm, 옷감, 솜, 바느질, 2016 4 pillow, 28×24×35cm, 청동주물, 2016

 

이혜민 작가의 개인전 <메타모포시스 Metamorphosis>전이 갤러리 엠에서 개최된다. 이혜민 작가는 지난 몇 년 동안 재활용 천과 액자 프레임, 석고붕대 등 일상의 재료를 활용,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것들을 주체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재활용 천을 잘라 솜을 채워 작은 베개를 만들고 이 베개들을 연결해 색다른 설치 조형물을 만드는 ‘필로우’ 시리즈, 석고붕대에 물을 묻혀 새로운 모양을 형성하고 굳히기를 반복해 완성하는 ‘화이트’ 시리즈 등 작가는 부드러운 소재의 재료를 사용해 연약한 내면세계를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과 달라진 작가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브론즈로 제작된 조각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데 이는 작가의 내면세계에 대한 변화를 암시한다. 작가는 부드러운 재료에서 단단한 재료를 사용하는 변화를 통해 좀 더 단단해진 자아와 작품 활동에 대해 확고해진 내면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2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갤러리 엠.

tel 02-737-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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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여행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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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크래프트 액세서리 브랜드다.

ⓒWANT les essentiels 

 

일상의 출퇴근 등 매일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까지 포함하는 것을 의미하는 여행의 ‘저니 Journey’를 컨셉트로 하는 ‘원트 레스 에센셜 WANT les essentiels’은 캐나다에서 온 장인정신이 깃든 크래프트 액세서리 브랜드다. 맨해튼에 있는 바니스 백화점과 유명 멀티숍에서 원트 레스 에센셜의 가방과 신발이 인기리에 판매되다가 최근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 자신들의 첫 번째 글로벌 부티크를 열었다. 화려한 장식 없이 단정하고 세련된 데일리 백, 서류 가방, 백팩, 그에 맞는 슈즈 등이 유명하며 남성들을 위한 고급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뉴욕 스토어는 부드럽고 심플하면서도 편안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파리의 생제르망 데 프레의 고급 부티크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다. 원트 레스 에센셜의 제품은 웹사이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전 세계로 배송된다. 

add 301 W 4th St, New York, NY 10014

tel +1-(646) 398-7584

web www.wantlesessenti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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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영(뉴욕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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