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먹고 즐기고 쇼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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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 예술을 농축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 스토어’는 요즘 베를린에서 가장 트렌디한 곳이다.


베를린 디자인 브랜드 뉴 텐던시와 협업한 커피 테이블. 다양한 색상, 무늬의 대리석을 조합해 만들었다.

 

베를린 중심부인 미테 Mitte 지역에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 스토어 The Store’는 설치 작품과 어우러진 패셔너블한 아이템, 코워킹 스페이스, 카페테리아 ‘더 스토어 키친’ 등과 함께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예술, 패션, 디자인, 문학, 음악, 음식 등 거의 모든 장르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부터 소규모의 지역 브랜드까지 총망라한다. 발렌시아가 Balenciaga, 꼼데가르송 Comme des Garcon 등 유명한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베를린 디자인 브랜드 ‘뉴 텐던시 New Tendency’, 뉴욕 신발 브랜드 ‘페이트 FEIT’, 영국의 독립 레코드 회사 ‘더 바이닐 팩토리 The Vinyl Factory’,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라비체 Maison Labiche’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을 한데 모은 것. 뉴 텐던시와 함께 만든 커피 테이블, 메종 라비체와 협업한 티셔츠, 스웨트 셔츠 등 더 스토어를 위한 제작 상품도 선보여 단순한 편집숍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매장 입구에 자리한 더 스토어 키친에서는 유기농 아침 식사와 점심 메뉴가 제공되고 밤에는 간단한 식사와 함께 칵테일, 와인 등을 즐길 수 있으니 눈뿐만 아니라 입도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베를린에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더 스토어를 놓치지 말길. 

add Torstr. 1, Berlin-Mitte, 10119, Germany tel +49-(0)30-405-044-550 

web www.thestores.com/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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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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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어포더블 아트페어

2016 어포더블 아트페어

2016 어포더블 아트페어

DDP에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시한다.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을 뜻하는 어포더블 Affordable이란 수식어를 지닌 ‘어포더블 아트페어’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DDP에서 열린다. 50만원대부터 1천만원 가격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1999년 런던에서 시작된 글로벌 아트페어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75개의 갤러리가 대거 참여해 아트 컬렉션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는데, 직장인에서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가 된 미야쓰 다이스케를 초청해 그의 노하우와 에피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작가들의 특별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에디션, 유명 포토그래퍼인 김중만의 특별 강연, 하루 5곳의 갤러리를 5분씩 투어하는 갤러리 스피드 데이팅, 신진 조각가 공모전과 긍정적인 사회를 위한 캠페인 성격의 전시도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 그림 한 점으로 자신만의 컬렉팅을 시작하려는 이들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을 듯. 9월 9일부터 11일까지. 

web www.aaf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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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뉴 7> 전

<브랜드 뉴 7> 전

<브랜드 뉴 7> 전

유진갤러리에서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시한다.


유진갤러리가 매년 그해에 주목할 만한 작가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브랜드 뉴 7> 전시가 올해 선택한 작가는 김재일, 이혜민, 이재삼 작가이다. 올해 런던 사치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예정하고 있는 김재일 작가는 주로 인간의 욕망의 흔적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 등장하게 될 반짝반짝 고운 색의 벽에 걸린 작품들은 한없이 아름답고 가벼워 보이지만 그 속에 쌓여 있는 고민들을 마주하게 된다. 베개 작업으로 유명한 이혜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석고붕대를 활용해 만든 오브제를 선보인다. 석고붕대는 처음에는 레이스처럼 아주 부드럽지만 물에 닿으면 단단해지며, 캔버스의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주름 잡아 순백의 독특한 작업을 완성한다. 이재삼 작가는 목탄으로 달빛에 비춰진 나무와 숲, 폭포의 정경을 화폭에 담는다. 그는 달빛의 소리, 기운, 향기를 목탄으로 표현하며, 어두운 공간 속에 비경을 품고 있어 신비롭게 느껴진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작가 세 명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깊은 울림이 있는 미적 감각으로 가을을 열기에 충분하다.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web www.eugene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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