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셀비의 집으로 놀러와

토드 셀비의 집으로 놀러와

토드 셀비의 집으로 놀러와

대림미술관이 아티스트 토드 셀비 Todd Selby의 <The Selby House>전을 준비 중이다.

토드 셀비는 칼 라거펠트 같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 작가 등을 비롯한 유명인의 집과 생활 모습, 사적인 이야기를 그만의 감각적인 사진과 일러스트로 자신의 블로그 더셀비닷컴(theselby.com)에 공개해 주목받은 아티스트다. 대림미술관은 토드 셀비의 대표적인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그가 새롭게 선보인 대형 설치 작품을 공개해 토드 셀비가 얼마나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상상력의 소유자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공개해온 은밀하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타인의 공간처럼 이번 전시 또한 미술관 전체를 셀비와 그의 친구들이 살고 있는 집처럼 꾸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다. 4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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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밤은 아름답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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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즐기는 밤 전시
아트선재센터 서울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소격동에 위치한 아트선재센터는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시립미술관이다. 전시장과 극장, 지역 고유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 별채도 갖췄다. 아트선재센터는 지난 1,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장 ‘세븐 투 나잇’을 진행했는데 한옥 별채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즐기며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트선재센터는 현재 진행 중인 네덜란드 작가 멜빈 모티의 <코스미즘>과 이주요, 정지현 작가의 <도운 브레익스, 서울> 전시와 함께 또 한 번의 새로운 야간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가구, 조명,향기 등을 접목시킨 참신한 이벤트로 찾아올 예정이어서 기대해볼 만하다. 앞으로 진행되는 야간 개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d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4-2 tel 02-733-8949 open 화~일요일 낮 12시~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 야간 개관은 오후 9시까지)

 

 

 

매력적인 다이닝바

화이트바 퇴근 후 술 한잔하고 싶다면, 하지만 저녁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칵테일 페어링 코스가 있는 화이트바를 주목해보자. 이탈리아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셰프가 내는 4가지 코스 메뉴와 하나의 칵테일로 페어링된 코스를 4만9천원에 맛볼 수 있다. 원한다면 전날 예약을 통해 좀 더 수준 높은 코스로 맞춤 주문할 수도 있다. 화이트바는 이름처럼 진, 데킬라, 보드카, 럼 등 무색 스피릿만 취급하는 바다. W호텔의 우바를 컨설팅하고, 국내 최초로 모히토와 월드클래스경연대회를 들여온 장정은 대표의 작품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 스위스 금고를 모티프로 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는머무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난다.

add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80길 30 삼도빌딩 지하 1층 tel 02-6207-7429 open 월~금요일 오후 6시~새벽 3시, 토요일 오후 7시~새벽 3시(일요일 휴무)

코스에 페어링되는 상큼한 맛의 오렌지 바질 김렛.

 

수프, 아뮤즈, 샐러드, 사시미, 메인으로 구성된 코스.

 

 

 

요즘 뜨는 쿠킹 클래스
서래마을에 위치한 503 recipe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가정식을 배울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다. 임주연 대표는 해외에서 오래 머물며 현지에서 만들어 먹었던 가정식을 소개한다. 손맛 좋기로 유명한 데다 퀄리티 좋은 식재료를 아끼지 않는 쿠킹 클래스로 입소문이 나 있다. 무엇보다 쿠킹 시연 후 만든 음식과 곁들이기 좋은 좋은 술,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어 수업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커리큘럼은 월 2회 4코스의 정규반 수업으로 진행되며 목요일마다 직장인을 위한 저녁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임주연 대표가 프랑스에서 가져온 키친 툴과 라꼬르뉴 오븐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add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26길 9-3 윌러스빌딩 3층 tel 010-2651-1077 web blog.naver.com/jyoun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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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국, 이향아,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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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은, 박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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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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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파리 Meyou Paris는 고양이를 키우는 프랑스의 오드 산체스와 그녀의 친구이자 산업디자이너인 기움 가덴이 만든 고양이 가구 브랜드다.

이 둘은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됐고 여기에 북유럽 감성을 담은 심플하고 따뜻한 가구를 만들고 있다. 동그란 볼 형태부터 경사가 진 텐트 같은 집, 커다란 쿠션 같은 방석 등을 선보이며 나무와 면, 펠트 등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해 안락하고 편안하다. 특히 반려동물 용품은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는 요소가 되기 쉬운데 미유파리의 가구는 오브제처럼 어디에 두어도 훌륭한 요소처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장애우들과 수작업이 필요한 생산 과정을 함께 진행하는 따뜻한 브랜드로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instagram www.instagram.com/meyou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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