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한 디자인 전시 2

가볼 만한 디자인 전시 2

가볼 만한 디자인 전시 2

카림 라시드 전

 

카림 라시드 전

카림 라시드 전 <Design Yourself>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카림 라시드의 대규모 전시로, 그의 초기 디자인 스케치 원본과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대형 작품 등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카림 라시드는 40여 개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뜻하는 ‘디자인 민주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가구, 제품, 패키지, 그래픽, 조명, 패션 등의 분야에서 3500점 이상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10월 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web www.sacticket.co.kr

 

<플라스틱 판타스틱 : 상상 사용법>

<플라스틱 판타스틱 : 상상 사용법>

<플라스틱 판타스틱 : 상상 사용법>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마법 같은 여정을 보여준다. 산업용 플라스틱에 우아함과 기능을 더해 가정으로 들여온 선구자 안나 카스텔리 페리에리를 비롯해 필립 스탁,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도쿠진 요시오카, 피에로 리소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40여 명을 탄생시킨 카르텔 Kartell의 가구와 조명, 그래픽, 사진 등 27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9월 14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디뮤지엄에서 열린다.

tel 070-5097-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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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플라워 스튜디오

특별한 플라워 스튜디오

특별한 플라워 스튜디오

1304 플라워 스튜디오가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김슬기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1304 플라워 스튜디오가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공간이 찾아가기 어려운 골목에 위치했다면 이전한 스튜디오는 한남오거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갤러리로 사용되던 공간을 새롭게 보수해 플라워 스튜디오로 꾸몄는데, 단독주택 같은 구조로 작은 마당도 있다. 스튜디오 인테리어는 김슬기 대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벽을 하얗게 칠하고 나무 가구와 소품 등을 전시했다. 안쪽 공간에는 길고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수업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이전 공간이 너무 좁아서 수업을 하고 있을 때 소품을 보러 오면 불편해했어요. 지금은 안쪽에서 수업을 해도 공간이나 제품을 둘러보는 데 무리가 없어서 좋아요.” 1304 플라워 스튜디오는 플라워 워크숍 형태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가을부터는 정규 수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김슬기 대표의 안목으로 고른 오브제 성격이 짙은 소품도 소개하는데 먼 지역에서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만큼 인기가 많다. “처음 시작은 식물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소개하자는 취지였어요. 꽃을 꽂을 수 있는 꽃병이나 옆에 둘 수 있는 촛대나 화분 등이요. 앞으로 구성을 더 늘려서 그릇이나 테이블웨어도 선보이려고 해요.” 내추럴하면서 여백의 미를 강조한 1304 플라워 스타일을 꼭 닮은 소품이 있어 공간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때문에 1304 플라워 스튜디오는 다른 어떤 수식어보다도 스튜디오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18
web shop-1304.com
open 화~토요일 오후 1시~7시(일 ·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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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 ·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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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다

그날, 바다

그날, 바다

시시각각 물드는 바다의 입체적인 얼굴을 감상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일. 많은 이들이 꿈꾸는 휴가 속 한 장면일 것이다. 미술여행작가 최상운이 세계 곳곳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찍었고, 그것을 모아 <그날, 바다>라는 책을 펴냈다. 일정에 쫓겨 휴가를 가지 못한 이들, 혹은 이미 끝나버린 휴가에 마음 한 켠이 허전한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몇몇 장면을 꼽아 소개한다.
“저녁에 보는 성은 기다란 뱀 대가리처럼 보였다. 수면 위에 뱀이 헤엄치는 것 같은 바위도 발견했다. <그리스인 조르바>에 나오는 그 밤바다였다.”

그리스 크레타

영국 브라이턴

슬로베니아 피란

“화가 반 고흐가 그림을 그렸던 곳이다. 현재 해변은 고흐 그림의 풍경과는 많이 다르다. 고흐가 그림을 그릴 당시의 어촌이 지금은 헤이그 인근의 인기 휴양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스헤베닝언

“기울어진 급수대, 아무도 타지 않는 미끄럼틀, 봄 바다의 주인들, 불안한 걸음의 노인, 개를 데리고 온 젊은 여자들이 잊지 않고 방문한다.”

프랑스 트루빌

“배를 타고 돌아온 선착장 근처에는 일광욕을 하는 사람, 그리고 그앞에서 수영하는 사람을 봤다. 나중에 시를 읽다가 이곳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곳엔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 사치와 고요, 그리고 쾌락뿐.’ 보들레르 <여행으로의 초대>의 한 대목이다.”

몬테네그로 부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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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다> 미술여행작가 최상운이 국내 뿐 아니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모로코, 스페인, 프랑스, 슬로베니아 등 20년 이상 촬영한 세계 곳곳의 바다를 담은 책이다. 최상운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늦은 나이, 사진의 매력에 빠져 사진학교에 들어갔고, 이후 프랑스에서 조형예술과 미학을 공부했다. <그날, 바다>는 바다를 통해 고흐, 쇠라, 모네, 호퍼, <그리스인 조르바> 등의 여러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의 순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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