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파티와 촬영 대여를 위한 공간이지만 티도 한잔 맛볼 수 있다.
가장 여성적인 색깔을 꼽으라면 두 번 생각하지 않아도 단연 핑크다. 로맨틱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은 대부분 핑크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스타일을 앞세워 남들 앞에 당당하지 못하다. 촌스럽다는 시각 때문이다. 권순복 대표는 내가 알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중 핑크를 가장 로맨틱한 분위기로 공간에 접목시키는 디자이너다. 그런 그녀가 핑크 성애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공간에 가보니 인스타그램 언어로 #여자여자 #핑크핑크하다. 소규모 파티와 프라이빗 파티, 촬영 대여를 위한 공간이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름이 새겨진 리나스 티도 한잔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만난 가구와 꽃, 찻잔, 티는 모두 구입 가능하다.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61-41 tel 02-790-8634
open 오전 10시~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