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감각 : 문양의 집> 전시가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사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 박물관에서 만났던 전통 문양의 실용적, 심미적 가치를 집이라는 일상 공간을 통해 재발견하고자 한다. 사옥 로비에 설치된 집의 문을 여는 순간,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문양의 감각적인 미시 세계로 빠져든다. 공간은 리빙룸과 다이닝룸, 베드룸, 파우더룸, 라이브러리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 김이홍과 사이트앤페이지 박성진 대표가 기획했으며 김진진, 백종환, 이다은, 조은애, 최경모가 참여했다. 지금 우리의 생활 문화 속에서 전통 문양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