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모듈 가구 브랜드 스트링퍼니처가 부산에 쇼룸을 열었다. 한국 파트너 원더라움과 함께한 첫 지역 확장이다. 본사 마케팅 디렉터 보 헬보르그 Bo Hellborg에게 부산 쇼룸과 한국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부산 쇼룸은 어떤 콘셉트로 기획되었나요? 서울 쇼룸과 차별화한 부분이 있나요? 서울 쇼룸이 제품 중심의 공간이라면, 부산 쇼룸은 거실과 침실 등 다양한 ‘룸’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공간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센터 센터 Center Center’ 같은 컬렉션을 다양한 모듈과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런 연출은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산 쇼룸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에 좀 더 가깝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특별히 고려한 요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프리스탠딩 Freestanding’ 라인입니다. 벽에 고정하지 않고 방 안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간을 좀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에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는 데스크입니다. 부산 쇼룸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데스크를 조금 더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방에 두면서 동시에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데스크로, 비교적 작은 주거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이 쇼룸에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 있나요? ‘센터 센터’는 2024년 출시된 시스템이지만, 이렇게 큰 규모로 선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에게도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죠. 또 ‘피라 Pira’ 시스템의 새로운 액세서리인 매거진 홀더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피라는 매년 조금씩 액세서리가 추가되는 시스템인데, 이번 매거진 홀더는 공간 안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이 밖에도 뮤지엄에서 영감을 받은 트롤리 제품이 곧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번 론칭 행사는 한국 공식 파트너인 원더라움과 함께했는데, 한국의 시장과 소비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한국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대한 기준이 매우 분명하고, 물건 고를 때도 상당히 신중합니다. 단순히 기능만 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가격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 결정하죠. 또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매우 성숙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상적인 점은 한국에 훌륭한 스타일리스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에 개성과 텍스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ADD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39 3층-5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