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원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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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알레에서 만나는 멕시코의 색

멕시코의 활기찬 색감과 손맛이 담긴 화병 브랜드가 마이알레에 상륙했다.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파비앙 카펠로는 멕시코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통 공예와 현대 디자인을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Objetos de Hojalata Para el Hogar’ 컬렉션은 멕시코 전통 금속공예인 호할라타 Hojalata에서 영감을

백지에 담은 바람의 서사

한지가헌에서 이어지는 연간 기획전 〈백지의 서사: 산세, 바람, 대지〉가 두 번째 장을 연다. 이번 챕터 ‘바람의 기운’은 전주 한지를 매개로 바람과 풍류의 감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스튜디오 포는 한지와 대나무로 부채 작품 <미선 微善>을 선보인다. 선비의 도포자락 같은 형상과 은은하게 퍼지는

빛을 품은 제비

라리끄가 크리스털로 조각한 14마리 제비 샹들리에를 선보였다. 공중에 매달린 제비들은 투명한 날갯짓으로 빛을 흩뿌리며 공간에 활기를 더한다.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한 주얼리 디자이너 르네 라리끄가 즐겨 다루던 자연과 빛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이 조명은 거실이나 다이닝 공간 어디에서든 시선을 사로잡는다. WEB

현대적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피에르 폴랑의 F300

덴마크 가구 브랜드 구비가 70년대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의 실험적인 라운지 체어 ‘F300’의 리이슈 컬렉션을 공개하며, 한국 파트너 에잇컬러스와 함께 론칭 행사를 열었다. 구비가 재해석한 디자인 유산의 의미와 비전에 대해 직접 물었다. F300 디자인을 다시 선보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F300은

살아있는 유산, 수경재와 아라리 이야기

광주요 그룹이 북촌에 지은 수경재. 이곳은 성복화 부회장의 미감과 철학, 그리고 리브랜딩을 통해 다시 정의된 광주요의 정신이 담긴 공간이다. 창문를 열면 한눈에 펼쳐지는 북촌의 풍경. 그 앞에 놓인 고요한 도자기들이 과거와 현재를 나란히 담아낸다. 한옥 지붕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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