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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분자 요리로 유명한 신동민 셰프가 일본식 디저트 가게 당옥을 오픈했다.

대표 메뉴는 치즈케이크를 화과자 모양으로 빚은 와 和 케이크. 마스카포네 치즈와 키리치즈, 고르곤졸라 치즈를 셰프만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케이크로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10가지 잡곡을 갈아 만든 인절미 가루를 묻히고 이북식 인절미 모양을 내거나 국내산 팥을 넣은 유자와 녹차, 딸기 등의 제철 과일로 맛을 더했다. 생초콜릿을 양갱으로 풀어낸 생초코양갱과 가쓰오부시를 넣어 감칠맛을 낸 우마미커피는 신동민 셰프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색 메뉴다. 한 끼 식사를 찾는다면 다시마끼에 디종 머스터드와 당근 소스를 넣은 다시마끼 샌드를 추천한다. “분자 요리를 할 때부터 디저트를 만들었어요. 예전에 슈밍화미코에 있던 친구가 일본에서 디저트를 배워 함께 오픈하게 됐어요.” 신동민 셰프의 설명이다. 셰프의 손길이 닿은 아기자기한 공간은 마치 일본의 작은 디저트 가게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앞으로 김정옥 선생 등 유명 도예 작가들의 그릇도 판매할 예정이니 선물할 일이 많은 5월에 들러보면 좋겠다.

add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22

tel 02-3443-1227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월요일 휴무

말차와 인절미, 오리지널 와 和 케이크.

딸기 타르트.

말차와 다시마끼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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