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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푸드 영상을 찍어 보고 싶지만, 핸드폰 하나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 영상을 촬영하는 비디오그래퍼 김태유가 초심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기본 장비를 추천해주었다.

Sony a6400&SEL35F18
카메라는 소니 a6400을 추천하고 싶다. 상위 모델인 A6500과 A6600이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고려한다면 a6400이 좋다. a6400의 장점은 넓은 다이나믹레인지를 가지고 있어 색표현이 섬세하며, 180도 틸트가 가능한 LCD를 통해 촬영 중 동작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표준렌즈보다 조금 넓은 35mm 단렌즈를 추가하면 단순한 장비로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카메라 1백9만8천원, 렌즈 54만9천원.  GODOX SL-60W
음식은 빛에 민감한 컨텐츠다. 빛은 식재료의 싱싱함과 색감을 표현해주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이며, 상황에 맞는 환경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빛을 통해 아침을 위한 간단한 요리인지, 혹은 퇴근 후 술 한잔을 걸치기 위한 안주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최고의 조명은 자연광이지만, 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표현해야 한다면 인공조명을 활용해야 한다. 조명은 GODOX사의 SL-60W를 추천한다. 다이얼을 통해 온도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할 뿐더러, 각종 액세서리를 추가하면 좀 더 다양한 빛을 표현할 수 있다. 10만원대.

RODE VideoMIC GO
영상은 사진과 달리 소리 역시 매우 높은 중요도를 차지한다. 카메라 자체의 오디오 기능을 사용하기보다는, 전문적인 마이크를 통해 음향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면 좋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카메라에 호환 가능한 지향성 마이크 로데 RODE VideoMIC GO이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며, 명료한 오디오를 담아낼 뿐더러 무게 또한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전문 마이크를 사용하면 소위 말하는 ‘ASMR’이 훨씬 풍성해지며, 영상의 완성도 또한 높일 수 있다. 8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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