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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제철 식재료인 바지락으로 봄 맛 가득한 두 가지 요리를 준비했다.

 

 

마늘과 버터 풍미의 바지락 국물 파스타

바지락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 파스타로 한국식 잔치국수를 서양식으로 재해석했다. 마늘과 버터 맛이 풍부하지만 깔끔한 육수와 채소가 어우러져 부담스럽지 않게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다.

재료(2인분) 바지락 800g, 버터 3큰술, 다진 마늘 5~6쪽분, 화이트 와인 1/2컵, 치킨스톡1컵,사프란 · 레몬콩피 · 페페론치노 · 이탤리언 파슬리 · 루콜라 ·  방울토마토 · 후춧가루 · 소금 약간씩, 엔젤 헤어 파스타 면 2인분

바지락은 찬물에 담가 해감한 다음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2  따뜻하게 데운 치킨스톡에 사프란을 넣어 색과 향을 낸다.

3  냄비에 버터를 넣고 녹으면 다진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다가 바지락을 넣고 가볍게 볶는다.

4  화이트 와인과 2의 치킨스톡을 넣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잘게 자른 레몬 콩피와 후춧가루, 소금으로 간한다.

6파스타 면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은 다음 건져서 오일을 살짝 입혀 불지않게 한다.

그릇에 파스타 면을 동그랗게 담고 육수를 부은 뒤 루콜라, 방울토마토, 이탤리언 파슬리를 곁들인다.

 

 

세발나물을 올린 매운 바지락볶음

향긋한 세발나물을 곁들여 먹는 중국풍의 매운 바지락 볶음 요리는 혀를 알싸하게 자극하는 매운맛과 쫄깃한 바지락이 만나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고수는 취향에 따라 가감할 수 있고, 좀 더 매운맛을 원한다면 마라 소스를 첨가해도 좋다.

재료(2인분) 바지락 800g , 세발나물 30g, 고수 30g ,양파 1/2개, 마늘 5~6쪽, 맛술 1/4컵, 마른 고추 1~2개, 라조장 4큰술, 스리라차 소스 · 설탕 약간씩

1 바지락은 찬물에 담가 해감한 다음 잘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양파는 잘게 다지고, 마늘은 굵게 다진다.

웍 형태의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2와 마른고추를 볶아 향을 낸다.

4 3에 바지락을 넣고 살짝 볶은 다음 맛술을 넣는다.

5 라조장과 스리라차 소스, 설탕 등을 넣고 재빨리 볶는다.

6 바지락의 입이 열리면 굵게 채썬 고수를 넣고 섞은 뒤 그릇에 담아낸다.

7 세발나물을 장식하듯 올린다.

editor | 신진수
photography | 이예린
푸드&스타일링 | 민송이&민들레(세븐도어즈)
어시스턴트 | 이지연·라해니·오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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