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리빙 편집 숍, 자전거 숍 등 9곳의 상공간에서 색다른 월 데코 아이디어를 찾았다.


어느 컬렉터의 벽
수집한 물건을 선반에 늘어놓거나 상자, 서랍에 보관하는 것 말고 색다른 방법은 없을까? 젠틀몬스터 신사점 매장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벽에 다양한 크기의 몰딩, 캔버스로 구획을 나누고 거기에 가지런히 수집한 물건들을 걸어두는 것이다. 마치 채집한 나비들을 고정해놓듯이 말이다. 이 방법은 큰 물건보다 작은 소품을 모아놓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액자와 벽을 하나의 색으로 통일하면 벽에 걸어놓은 물건이 더욱 눈에 잘 띈다.


절제된 개츠비 스타일
경리단길 초입에 자리한 프렌치 파인 다이닝 쁘띠발롱은 1920년대 호화로웠던 개츠비 스타일에서 인테리어 테마를 얻었다. 1920년대는 매니시하고 직선적인 실루엣의 패션 스타일이 강조되었던 시기. 쁘띠발롱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플럭스앤컴퍼니의 박성현 소장은 이를 검은색 벽에 금색 포인트, 단정한 직선 몰딩으로 표현했다. 특히 아르데코 스타일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금색의 철제 벽 장식은 공간에 중성적인 이미지를 더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 아래 벽 조명을 달아놓으니 입체감이 나면서 한결 풍성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