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에 위치한 갤러리 ERD에서 <OneChairisEnough> 전시의 일환으로 오유미 작가의 오드미 Oddme 세라믹 시리즈를 전시한다.
갤러리 ERD의 지하 공간은 테이블과 의자, 파티션, 조명 등 1920~70년대 제작된 알바 알토의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들로 ‘알토 하우스’처럼 꾸며졌다. 여기에 트롤리와 테이블 그리고 바닥에 놓인 오유미 작가의 세라믹 제품은 알바 알토의 가구들과 잘 어우러졌고, 벽에 칠한 파란색과 더불어 청량함을 선사했다. 알바 알토에서 영감을 얻은 드로잉이 그려진 오벌 플레이트를 비롯해 꽃병과 화분, 식기류 등 생활에서 아름답게 쓰일 오드미 세라믹 시리즈는 전시 기간 동안 구입도 가능하다. 8월 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