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준비 없이 가을을 맞이하기엔 너무 아쉽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을 <메종> 독자들을 위해 각 브랜드에서 발견한 여덟 가지 꾸밈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식탁의 품격
화려한 패턴의 테이블웨어 대신 매끈하고 투명한 유리 소재를 활용해 영롱한 빛이 감도는 테이블을 만들어보자. 각기 다른 크기의 시블루 컬러 글라스 볼과 작은 플레이트를 두어 심플하지만 정갈한 가을 식탁을 연출했다. 제품은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이딸라의 라미 컬렉션.
다채로운 오브제
집 안 곳곳이 허전해 보인다면 독특한 형태를 지닌 아트 오브제를 배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딸라가 선보인 오이바 토이까의 새와 과실을 형상화한 프루트&베지터블 컬렉션으로 꾸민 공간을 참고해보자. 각기 다른 색상과 모양을 자랑하는 오브제 간의 조합은 집 안에 위트를 더하는 가장 손쉬운 스타일링이다.
쇼룸을 닮은 다이닝룸
마치 집이 은신처처럼 느껴지는 요즘, 펌리빙에서는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다이닝룸의 중요성에 집중했다. 집 안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독특한 물성과 형태를 지닌 오브제와 매끄러운 곡선이 매력적인 가구를 배치해 쇼룸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티웨어의 매력
화려한 패턴이나 독특한 표현을 입은 티웨어는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티포트, 스몰 디시 등 오브제로 활용해도 손색없는 다양한 크기의
티웨어를 사이드 테이블이나 한 코너에 놓으면 선선한 가을에 걸맞는 우아함과 세련미를 더할 수 있을 것. 제품은 모두 로얄코펜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