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S/S 패션 트렌드 리포트는 기분을 북돋우고 생기 넘치는 컬러에 주목했다. 불확실함으로 가득했던 올해와 달리 2021년은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암울했던 2020년의 마지막을 희망과 자유, 행복이 담긴 컬러 아이템으로 홀리데이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INDIGO BUNTING
파랑새의 아름다운 푸른 깃털을 떠올리게 하는 인디고 번팅. 경쾌함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는 공간을 세련되고 기품 있게 연출해주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패턴이 과감하게 들어간 월페이퍼나 소품을 활용해 한층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해도 좋다.

피에르 프레이의 뮤럴 벽지는 스텐실과 붓 등 다양한 기법이 적용돼 작품처럼 다가오며 단조로운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다브에서 판매.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입체적인 조합이 멋스러운 간 Gan의 글래우이 Glaoui와 오토만은 세트로 유앤어스에서 판매. 가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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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한 패턴으로 만든 벨벳 자카드 패널 스크린은 공간을 압도하는 힘이 있다. 스퀘어 G 클라우드 자카드 3패널 스크린은 구찌에서 판매. 2천1백10만원.

로얄코펜하겐에서 매년 새로운 컨셉트로 한정 출시하는 컬렉터블 시리즈인 뱅앤그론달 컬렉터블 크리스마스 플레이트는 홀리데이 시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에 충분하다. 15만원.

무라노의 유리 제조사 라구나와 손잡고 유리 제품을 선보이는 캠벨 레이의 와인잔은 영롱한 푸른색이 테이블을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22만원대. 매치스패션에서 판매.

구찌의 퓨머스 미디엄 스타 아이 캔들은 리차드 지노리의 도자로 만들었다. 피렌체 장인들의 공방을 가득 채운 듯한 밀랍의 진한고 강렬한 자작나무 향과 오렌지 잎의 경쾌한 노트가 어우러져 보다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구찌에서 판매. 38만원.

유려한 곡선과 강렬한 블루 컬러가 분위기를 단번에 바꿔줄 에세테라 Etcetera의 이지 체어는 편안한 착석감이 특징이다. 짐블랑에서 판매. 3백20만원.

에르메스의 체스 세트는 마호가니에 가죽을 쪽매 붙임한 체스판과 단순한 형태의 말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으로 다가온다. 가격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