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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바야흐로 가을이 찾아왔다.
세 명의 플로리스트가 계절의 색감과 텍스처를 담아 연출한 작은 가을 정원.

가을 열매와 다알리아

가을의 풍요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어레인지먼트다. 오동나무와 까치밥나무의 탐스러운 열매는 가을의 깊이를 더해주고 붉게 물든 화초하늘고추와 억새로 자연 그대로의 거친 질감을 살렸다. 풍성한 다알리아는 우아한 자태로 중심을 잡으며 낮은 나무상자에 담긴 각 요소들이 균형을 이뤄 가을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감나무 센터피스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은 추억과 가을의 깊이를 상징한다. 짙은 자줏빛 다알리아를 곁들여 풍성함과 우아함을 더했다 곶감의 깊고 따스한 색감이 다알리아의 세련된 빛깔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감나무의 생명력을 떠올리게 한다.

Natural Bloom, 열매

서울 한남동에 자리한 꽃집 열매는 꽃이 핀 후 열매가 열리듯 순리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사람들과 함께 관찰하고 기록하는 공간이다. 켜켜이 쌓이는 시간의 변화를 매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모든 계절에 열매가 맺히기를 염원한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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