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플린과 협업한 세라믹 캔들,
세 가지 향으로 출시한다.
홈 텍스타일 브랜드 테클라 Tekla가 첫 번째 캔들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캔들은 아일랜드 도예가 사라 플린 Sara Flynn과 협업해 제작한 세라믹 용기에 담겼다. 마치 주름 잡힌 섬유처럼 잡아당기고 눌린 특유의 ‘핀치드 pinched’ 표면은 테클라의 텍스타일을 은유적으로 반영한다.

컬렉션은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된다. 바스타 Vasta는 짙은 나무와 연기의 향으로 사우나를 떠올리게 하고 고도 Kōdō는 카다멈, 당근, 무화과가 어우러진 사원의 향을 담았다. 플로어 Flore는 시트러스와 베르가못으로 여름의 초원을 연상시킨다. 모든 캔들은 리필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르투갈의 가족 운영 공장과 협업해 슬립 캐스팅, 3D 프린팅, 수작업 마감으로 완성됐다. 플린이 개발한 세 가지 유약은 촛불의 빛을 받아 표면에 깊이를 더한다. 테클라 설립자 찰스 헤딘은 “장소와 기억에서 출발한 향을 구현한 개인적인 작업”이라 설명하며 이번 협업이 브랜드의 영역을 홈 프래그런스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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