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허스트가 1980년대부터 수집해온 소장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두말이 필요 없는 현대미술의 거장 데미안 허스트의 개인 갤러리가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월 8일 모습을 공개했다. 생존하는 현대 작가 중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데미안 허스트가 예술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무렵인 1980년대부터 수집해온 3000점이 넘는 소장 작품을 대중과 함께 감상하고자 하는 취지로 조성된 이 갤러리는 5개의 빅토리안 시대 빌딩을 연결하는 대대적인 개조공사를 통해 완성됐다. 규모를 달리한 6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오프닝 전시로 영국을 대표하는 추상 화가인 존 호이랜드의 전시를 개최했다. 또한 갤러리에서는 데미안 허스트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프란시스 베이컨, 트레이시 에민, 리처드 해밀턴, 제프 쿤스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개관한다.
add Newport St, London SE11 6AJ tel +44-(0)20-3141-9320
web www.newportstreet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