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공간은 아카데미 공간으로 꾸몄고 1층은 화분과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숍이다.
가드닝 브랜드 틸테이블이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성수동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새로운 틸테이블은 그야말로 녹색 식물의 천국이다. 오주원, 김미선 대표는 틸테이블 스타일의 공간을 오픈하면서 지하 공간은 널찍한 아카데미 공간으로 꾸몄고 1층은 화분과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그린 숍을 만들었다. 시크한 블랙 컬러 마감에 강렬한 녹색 식물이 대비돼 시원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으며 구입한 즉시 들고 갈 수 있는 작은 식물부터 틸테이블의 안목으로 고른 나무와 행잉 식물, 선인장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백미는 지붕에 식물을 식재한 카운터 데스크다. 관수 문제 때문에 위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설비한 지붕 위에 식물을 연출해 틸테이블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 공간이다. 그동안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은 불&스테인 Bull&Stein의 세라믹 오브제 종류도 더욱 다양해졌고 1층과 이어지는 테라스도 조만간 오픈할 예정으로 지금 가장 핫한 동네인 성수동에 자주 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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