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터치만으로 멋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셀프 인테리어 앱을 소개한다.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 플래너 5D

© PLANNER 5D
유럽 리투아니아에 본사를 둔 플래너 5D는 인테리어를 손쉽게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의 크기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캔하여 평면도를 만들 수 있다. 창문과 문을 추가하고, 벽 두께와 길이를 원하는 크기로 설정 가능하다.
특히 가구 및 전자 제품부터 식물, 장식품까지 폭넓은 홈 데코 라인을 제공한다. 계단, 정원과 같은 건축적 요소까지 디자인할 수 있어 실외 주택 계획을 세우기에도 유용하다. 개인 소장 사진으로 벽지, 바닥재 등을 입혀볼 수 있으니 작은 디테일까지 미리 확인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플래너 5D로 구현한 게임방.
이케아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케아

© IKAE
저렴한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위시리스트에 저장해보자. 가상 쇼룸을 활용해 저장해 둔 제품을 찾아 욕실, 홈 오피스, 주방 등의 공간 디자인이 가능하다. 공간별 갤러리에서는 홈퍼니싱 팁과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장별 제품 재고 현황과 제품 픽업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매장 이용에도 편리하다. 이케아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앱을 통해 미리 인테리어에 적용해 보는 게 어떨까.
오늘은 내가 디자이너, 룸 플래너

© 룸 플래너
룸플래너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모든 단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어플이다. 초보자들을 위한 인테리어 팁과 공간별 인테리어 아이디어까지 알려준다. 앱 내에서 인공지능 디자이너와의 채팅을 통해 궁금증도 빠르게 해결해보자.
이케아, 허먼밀러, 보컨셉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 가구로 작업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공간을 더욱 현실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끔 한 것.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형 평수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주거 공간 외에도 상업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 애호가들의 아지트, 데코매터스

© DecorMatters
인공 지능과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데코매터스.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UI와 풍부한 기능이다. 초보자를 위한 디자인 템플릿이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고 싶다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흥미로운 점은 디자인 콘테스트를 주최하여 인테리어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한 것. 다른 사용자나,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디자인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아보자.

데코매터스로 구현한 거실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