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의 팝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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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작가에겐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합친 ‘아토마우스’의 창시자, 한국의 앤디 워홀 등의 수식어가 붙곤 한다.     하지만 개인전 <이동기: 2015~2018>를 보면 그를 팝아트에만 국한지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그동안 캐릭터와 낯익은 문구, 자신만의 레이어링 페인팅 기법을 선보여온 그가 이번에 선보인

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조선, 병풍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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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개최한 <조선, 병풍의 나라> 기획전은 궁중과 민간에서 제작하고 사용한 병풍의 종류와 특징을 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그림에 담긴 이야기와 오늘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를 찾아보고자 기획됐다.       70여 점이 넘는 4~5m의 대형 병풍을 8개의 전시실에

광주요×케니 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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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광주요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무척 남다르다.     팝아티스트 케니 샤프 Kenny Scharf의 <슈퍼팝 유니버스> 전시를 기념해 아트 플레이트를 출시한 것. 케니 샤프의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백자와 청자 접시에 양각으로 새겨 재미를 더했다. 케니 샤프는 SF 만화 캐릭터와

겹치고 포개지고 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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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형신의 개인전이 열린다.       <Layered>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폴리프로필렌 판재를 쌓고 포개서 형태를 만든 뒤 기능을 부여하는 기존 작품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과 스테인리스 등의 금속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작업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가 황형신은 유년 시절, 건물이 계속 생기고

원지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정적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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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겨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유영국 작가의 <절대와 자유>전을 아쉽게 놓치고 언젠가 유영국 작가의 전시가 열리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중 국제갤러리에서 유영국 전시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이번 <유영국의 색채추상>전은 작가의 동경 유학 시절부터 귀국해서 활발히 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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