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개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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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자면 나는 사람보다는 반려견이 우선인 사람이다. 그 말은 다섯 시간정도 떨어진 고향에 내려갈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  주어지기만 하면 고향에 있는 지인들을 만나기보다 우리 집 반려견 깜지(편집부에서는 근육공주로 통한다)와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