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그림쟁이, 황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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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이 됐을 때도 닫혀 있던 문은 80살이 다 되어서야 한 치 틈을 열었다. 어떤 양식과 전통에도 매인 적 없는 자유로운 그림쟁이 황영자의 천재적 작품 세계가 이제서야 세상과 접선을 시작했다.     황영자 선생과의 첫 인터뷰는 8년 전 겨울이 끝날 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