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여운 긴 스노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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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인가부터 좋아하는 디자이너에 자꾸 넨도를 넣게 된다. 디자이너 오키 사토가 이끄는 스튜디오인 넨도는 일본 디자이너가 갖고 있는 특유의 간결함과 섬세한 요소가 깃든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겨울을 맞이해 소개한 스노 글로브 역시 그러하다. 스노 글로브는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을 보기 위해

TO BE TIMELESS CRAFT, STELLAR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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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를 뺀 외관에서 느껴지는 동양적인 미학과 바우하우스, 미드센트리에 기반한 기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과감하게 발휘한 장인 정신까지.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만든 가구 브랜드 스텔라웍스 이야기.   네리&후가 디자인한 디시플린 소파. L자 형태부터 긴 벤치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이토록 따뜻한 축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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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풋볼 키트 My Football Kit는 넨도의 디자인 프로젝트 제품이다.     키트 형태로 배송된 부품을 조립해서 축구공으로 만드는 마이 풋볼 키트는 부드럽고 재활용한 폴리프로필렌과 엘라스토머 합성수지로 제작돼 맨발로 차도 발이 다칠 염려가 없다. 내부에 공기를 넣는 대신 표면에 탄력성을

VIVA! MILAN DESIGN WEEK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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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매년 4월에 개최되던 밀라노 가구 박람회가 취소됐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상반기에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디자인 뉴스를 접할 수 있었고,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밀란 디자인 시티 Milan Design City라는 이름으로 이전의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의 맥을 이었다. 과거 전시의 규모나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 12팀이 만든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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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인 선과 유럽의 미학을 담은 크라프트 가구 스텔라웍스 Stellar Works가 다가오는 11월 유앤어스에서 론칭한다.     뉴욕, 런던, 파리 등 12개 도시에 이어 서울 논현동에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텔라웍스는 유명한 건축계의 신성 네리&후가 프랑스 장인과 함께 탄생시킨 가구부터 세계 1위

시적인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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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와 같은 옷걸이 한 점         전혀 기능적이지는 않다. 다만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옷걸이가 필요하다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 카펠리니 Cappellini에서 출시한 ‘코이다 Koeda’ 옷걸이에 주목해보길. 일본어로 잔가지라는 뜻의 코이다는 입체적인 사각형 큐브 안에 나뭇가지가 걸려 있는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