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드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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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수없이 많지만 차만 전문으로 다루는 티하우스가 늘 아쉬웠던 이들에게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은 단비 같은 소식이다. 옛것의 아름다움을 보존한 이곳은 북촌의 정취를 만끽하며 따뜻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