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그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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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라운 모래를 굳혀 내면의 바다를 완성한 오다교 작가의 캔버스. 자연 소재로 만든 물결은 우아하게 굽이치면서도 힘이 느껴진다. 커다란 캔버스가 세워져 있는 작업실 전경. 오는 4월에 선보일 단체전을 준비 중이다. 거친 질감을 가졌지만 유연한 움직임이 그려진다. 투명한 모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