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25 L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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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전시인 에우로루체는 올해도 혁신적인 조명으로 가득했다. 조형적 미학을 강조한 조명부터 유연한 모듈형까지, 전시장에서 찾은 하이라이트 25개를 살펴본다. MOON, SUSPENDED DREAM 다비데 그로피 Davide Groppi의 상징적인 문 조명이 20주년을 맞아 예술가 지아니 루케시 Gianni Lucchesi와 협업해 새롭게

빛으로 자라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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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지오파토&쿰스가 자연의 질서와 빛의 흐름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스카라베이 Scarabei’를 선보인다. 식물이 자라듯 부드럽게 뻗어나가는 형태는 공간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대의 모래 주조 기법으로 만든 알루미늄 조명은 거친 흙의 질감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고유한

Analog Light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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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테크니카는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신제품 턴테이블 ‘호타루 Hotaru’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일본어로 ‘반딧불이’를 뜻하는 이름처럼, 음악 감상의 순간적 아름다움을 빛으로 시각화한 제품으로서 브랜드 캠페인 ‘아날로그~ 내추럴리 Analog ~ Naturally’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제작되었다. 자성을 이용한 플로팅 구조는 기기의 몸체를

빛과 공간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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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폴센이 덴마크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빌헬름 라우리첸의 ‘VL 45 라디오하우스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간을 빛으로 채우는 예술적 철학이 다시금 빛을 발하고 있다. 공간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빛이다. 조명은 단순히 기능을 넘어 분위기를 조성하고 감각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루이스폴센은 이 본질을

공간을 품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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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폴센의 VL 45 라디오하우스 램프는 빌헬름 라우리첸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작품으로서, 포터블 램프와 펜던트 램프 두 가지로 선보인다. 포터블 램프는 다층 유리와 황동 디테일, 가죽 스트랩으로 실내외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동하며 따뜻한 빛을 선사한다. 정원, 발코니, 침실 등 모든 공간에 서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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