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VOICE 美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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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호 마감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매달 마감하면서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혹은 사고 싶은 것을 메모장에 적어두곤 하는데, 이번에는 수에 Souhait(@souhait __)가 달력 스케줄에 자리 잡고 있다.     어떻게 읽어야 할지 이름도 생소한 수에는 핸드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