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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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져 가는 전통이 지금 그리고 미래에도 살아 숨 쉴 수 있기를. 공예의 가치를 조명하는 로에베 크래프트 어워즈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지승 공예가 이영순의 작품에는 오랜 시간의 수고로움으로 빚어낸 바람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