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번은 꼭 앉거나 눕게 되는 소파. 최근 유행인 패브릭 소재부터 가죽 소파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소파 컬렉션을 소개한다.
변함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죽 소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패브릭 소파보다 관리가 쉽고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1 고무나무 프레임에 빈티지 소가죽을 입혀 제작한 시가라운지 소파는 카레 제품. 4백58만원.
2 높이가 낮아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길이 든 가죽이 멋스러운 티크 프레임의 소파는 모벨랩에서 판매. 6백50만원대.
3 밝은 캐러멜색 소가죽으로 제작한 3인용 고든 소파는 적당한 높이와 3개의 큼직한 등받이 쿠션으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월터 놀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가격 미정.
4 바다처럼 푸른 소가죽 소파는 자연스러운 주름과 둥근 라인으로 앉거나 기댔을 때 포근하다. 폴트로나 프라우 제품으로 아르마니 까사에서 판매. 가격 미정.
5 최소한의 인위적인 가공법으로 만든 슈렁큰 가죽을 사용한 셰런 소파는 부드러운 가죽과 여성스러운 라인이 특징이다. 자코모 제품. 3백59만원.
6 내장재를 2가지 폼으로 사용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1695. 3인 소파는 등받이를 접거나 세울 수 있어서 실용적이다. 디자인벤처스 제품. 2백85만원.
1 보라색 꽃이 핀 것 같은 오토만 소파는 소담스러운 디자인으로 가죽과 패브릭의 매치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리네로제 제품으로 디사모빌리에서 판매. 7백10만원대.
2 니켈과 크롬 프레임, 갈색 가죽으로 제작한 3인용 소파 카르페디엠은 넓은 시트 부분이 편안한 제품. 디자인 포스트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수십 가지의 모듈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소파로 용도에 따라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리빙디바니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가격 미정.
4 팔걸이가 없는 디자인의 소파로 여러 개를 붙여 변형할 수 있다. 쿠션을 탈착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가죽과 패브릭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쿠즈에서 판매. 3백20만원.
5 둥글둥글한 라인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한 카리나 카우치 소파는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각도에 따라 슬림하거나 안정적으로 보이는 소파. 체리쉬 제품. 2백만원대.
6 부드러운 가죽과 심플한 스틸 소재의 프레임이 만나 시크한 느낌을 주는 소파는 1인용부터 3인용의 일자형과 ㄱ자 형태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플렉스폼 제품. 가격 미정.
가죽 소파에 비해 관리는 까다롭지만 더욱 다양한 마감과 색깔로 선택할 수 있어서 신혼부부나 아이가 큰 가정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브릭 소파.
1 사람 눈의 형태를 무늬화한 독특한 패브릭 커버가 특징인 소파. 마르셀 반더스의 모오이 부티크 소파 시리즈로 웰즈에서 판매. 가격 미정.
2 소파 전체가 고탄성 폴리우레탄 폼으로 이뤄진 토고 소파. 하운즈투스 체크 버전의 라운지 토고 소파는 토고 40주년을 기념한 한정 제품이다. 6백2만원대.
3 식빵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스웰 소파는 보는 것만큼이나 부드럽고 푹신한 쿠션감이 일품이다. 노만코펜하겐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5백만원.
4 북유럽 스타일과 일본 장인의 문화를 결합한 보쿠즈의 소파로 팔걸이가 없어서 공간 활용이 용이하고 쿠션을 분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1백87만원.
5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국적인 이미지를 입힌 이상봉 에디션 라포레 소파. 의상에 주로 쓰이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트 기술로 동양화 같은 소파를 표현했다. 체리쉬 제품. 2백만원대.
6 자작나무 프레임과 트렌디한 하운즈투스 체크 패브릭이 만난 레트로 스타일의 토싱에 3인 패브릭 소파는 다리를 분리해 좌식 소파로도 활용 가능하다. 매스티지 데코 제품. 46만원.
1 단추 장식이 여성스러운 엣우드 3인 소파는 인증받은 천연 목재로 제작한 2중 프레임으로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폼을 데이크론 소재로 감싸 오랜 시간 사용 시 미세먼지의 침착을 막아준다. 2백80만원.
2 다리나 프레임 없이 패브릭으로 이루어진 모던한 실루엣의 소파는 등받이 쿠션의 위치를 기호에 맞게 조정하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B&B 이탈리아 제품으로 인피니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쿠션 없이도 드러나는 장식성과 여성스러움이 특징인 라 미스 소파는 앉았을 때 감싸주는 느낌이 포근하며 스티치 장식으로 단조로운 패브릭에 멋을 더했다. 카시나 제품으로 밀라노디자인빌리지에서 판매. 가격 미정.
4 코이노 보그 아틀란틱 소파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시트로 쿠션 없이 좌석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등받이와 일체로 연결되는 부드러운 라인이 포인트로 최고급 소파에만 적용되는 지그재그 스프링과 고밀도의 폴리스티렌 폼을 내장했다. 도무스 제품. 7백만원대.
5 벽에 붙였을 때 특히 공간 활용도가 좋은 메누 소파는 패브릭과 프레임의 컬러를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산칼 제품으로 라꼴렉뜨에서 판매. 가격 미정.
6 개인적인 휴식 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안락한 소파로 손색 없는 알코브는 로낭&에르완 부룰렉 형제가 비트라에서 선보인 것으로 등받이와 옆 쪽 패널을 지퍼로 내려 뒤로 젖힐 수 있다. 비트라 제품. 가격 미정.
에디터 신진수│포토그래퍼 허동욱·안종환·이향아│어시스턴트 송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