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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색깔이지만 어떤 물건이냐에 따라 보는 이의 관점도 해석도 달라지는 흰색의 아름다움.

기다림, 백자
눈처럼 하얀 백자를 바라보며 하얗게 지워지는 기억의 소실점.

– 도예가 이기조의 10각 백자 머그는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6만원. 월넛 소재 의자는 710퍼니처 제품. 가격 미정.

하늘에서 꽃잎이
새하얀 풍등이 날아간 하늘 어딘가에서 답장처럼 하얀 벚꽃이 쏟아질 계절.

– 방수성이 뛰어나고 불에도 강한 투습방수지인 타이벡 소재로 만든 ‘잉가 램프’는 손으로 주름을 잡아서 갓을 씌우는 재미가 있는 조명이다. 무슈타슈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35만원.

의자의 용도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흰색 연합의 친절한 기다림.

– 스케이트보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팔 스툴’은 둥근 다리가 특징이다. 원노르딕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31만6천원. 1960년대에 디자인된 의자를 헤이에서 재해석해 출시한 ‘J104’ 다이닝 의자는 너도밤나무 소재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34만원. 나무 다리의 임스 우드쉘 플라스틱 체어는 허먼밀러 제품으로 인노바드에서 판매. 90만원대.

토끼의 구애
치즈 돔이 토끼일까, 토끼가 치즈 돔일까. 상상과 도발의 구분이 모호해진 흰색의 만남.

– 인체에 무해한 레진 소재의 치즈 돔은 티나 프레이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26만원.

에디터 최영은 · 신진수│포토그래퍼 진희석 | 어시스턴트 김수지 · 박지원
출처 〈MAISON〉 201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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