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가구 브랜드 밀로드가 방배동에 새 쇼룸을 마련했다.
가구 디자이너 유정민이 지휘하는 원목 가구 브랜드 밀로드가 제대로 된 쇼룸을 열었다. 위치는 기존과 같은 방배동 건물. 원래 1층에서 작업실과 사무실을 겸하는 쇼룸을 나눠서 쓰고 있었는데 부피가 큰 가구를 보여주기에는 공간이 부족했다고. 그런데 바로 위층에 운 좋게 자리가 나자마자 쇼룸을 마련했다. 식탁과 의자, 소파와 콘솔, 책장 등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그룹 지어 거실, 다이닝 공간 등을 연상하게끔 배치했으며 전시된 가구는 모두 차분한 멋이 느껴지는 아메리칸 월넛으로 제작했다. 천장에 조명등이 전혀 없는 점이 특이한데, 자연광의 조도에 따라 달라지는 나무의 아름다운 색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문의 밀로드 02-525-0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