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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샀을까? 궁금한 것이 많은 예비 부부를 위해 <메종>이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섯 명의 유부남녀에게 대신 물어봤다.

 

디플로어 배지현 실장의 유익한 나날

얼마 전 결혼한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배지현은 남편의 일터와 디플로어 사무실이 모두 상수동에 있어 가까운 망원동에 신혼집을 얻었다. 13평대의 작은 빌라라 큰 가구는 되도록 피했지만 직업상 물건이 많다 보니 아직까지 물건들과 씨름 중이다. 

 

발뮤다 그린팬 서큐 늘 비염을 달고 사는지라 집 안을 쾌적하게 만들어보고자 구입한 공기순환기. 3W의 초저전력과 귓속말도 안 들릴 정도인 18데시벨(dB) 초저소음이라 종일 켜놔도 부담이 없다. 발뮤다 온라인몰에서 판매. 29만8천원.

 

 

 

 

 

무토 펜던트 램프 언폴드 Unfold 유리나 나무, 스테인리스가 아닌 실리콘 고무 소재라는 점이 독특했다. 내구성이 좋다 보니 왠지 두고두고 오래 쓸 수 있을 거 같다. 위에서 살짝 누르면 접혀져서 이사할 때 옮기기도 수월하겠다. 이노메싸에서 판매. 25만8천원.

 

 

X&Y 테이블 작은 집에서 시작하는 살림이라 아담한 사이즈의 테이블을 찾다가 다네제밀라노의 철제 테이블로 골랐다. 모듈형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 나중에 집이 넓어지면 추가로 구입할 생각이다. 루밍에서 판매. 1백12만원.

 

 

LG 클래식 TV 초고화질이나 3D TV 등 기능이 많은 제품은 필요하지 않아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구입한 아이템.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TV의 옆면이 나무 소재로 마감되어 원목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LG전자베스트샵에서 판매. 32인치, 62만원.

 

 

팔 스툴 Pal Stool 독일 가구 브랜드 헴 Hem에서 출시한 스툴로 집 안에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무엇보다 여러 개를 쌓아놓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쌓여 있는 모습마저 단정하고 깔끔하다.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16만6천원.

 

 


무지 전기 주전자 전자제품 특유의 기계적인 외관을 싫어해서 부드럽고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 무지의 전기 주전자는 깨끗한 흰색에 무광 재질이라 따뜻한 인상이고 다른 물건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무지에서 판매. 500ml, 8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