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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와 나무껍질 등을 활용해 특별한 재킷을 만들었다.


파리 동쪽의 오베르 캉프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해온 크리스티앙 모랄이 운영하는 꽃집. 지난 20년간 외길을 걸어온 그의 클라이언트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르 그랑 호텔, 메리어트 리브 고시 같은 파리의 대형 호텔부터 클로에, 디올과 같은 럭셔리 디자인 하우스 그리고 뮈리엘 로방 등의 배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인사가 있다. 파리 란제리 컬렉션 행사장 역시 그의 손길로 인해 로맨틱하게 꾸며지곤 하는데 얼마 전에는 아부다비에서 열렸던 왕실 결혼식에도 플로리스트로 초청 받아 80여 명의 스태프와 함께 일주일에 걸쳐 화려하고 예술적인 꽃 장식을 완성했다. 크리스티앙 모랄은 최근 프랑스의 각종 미디어로부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끼와 나무껍질 등을 입혀서 만든 재킷 덕분이다. 지난 1월에 론칭한 이 특별한 재킷은 많은 행사의 리셉션이나 파리 패션 위크 등에서 관심을 보이며 주문이 늘고 있다고 한다. 

add 44 rue Oberkampf 75011 Paris tel +33-(0)1-49-23-94-33  

editor | 정기범(파리 통신원)
photography | 정기범(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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