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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2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의 당선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 뉴욕 현대미술관 MoMA가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2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의 당선작이 발표됐다. 이 전시는 2014년부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내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신스랩 건축의 신형철이 만든 파빌리온 건축 조형물 ‘템플 Temp’L’이 우승을 차지했다. 템플은 템포러리 Temporary와 템플 Temple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로, 뜨거운 여름 한시적으로 설치되는 도심 속 명상 공간이자 파빌리온 건축이다. 현대미술을 창시한 뒤샹의 ‘레디메이드’와 동시대 미술의 화두인 재활용 개념을 접목한 독특한 조형 건축물이다. 기능과 수명이 다해 폐기되는 화물선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형태를 만들었고, 사물 본래의 기능을 친환경적인 건축 설계를 통해 생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템플’은 7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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