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스럽게 놓인 제품마다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는 이곳
1,2 꽃병, 술병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세라믹 병.
텍스처숍은 사진부터 그래픽, 브랜딩을 담당하는 정유진과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신해수 실장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텍스처온텍스처’의 숍이다. 청운동에 둘만의 작업 공간을 만들면서 둘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넓은 공간을 나눠서 숍으로 꾸몄다. 나무 살을 벽과 천장에 촘촘하게 이어 붙여 오래된 빈티지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텍스처숍은 이름처럼 소재에 집중한 제품을 선보인다. 세라믹, 메탈, 나무 등 소재별로 제품을 선보이는데 출장에서 구입했던 것과 소장품이 주를 이룬다. 정유진 실장은 “단독주택 형태의 건물이었는데 두 사람의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고도 꽤 넓은 공간이 남았어요. 이곳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작은 무언가를 구입해서 기분 좋게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공간을 구획해 숍을 만들었죠”라며 공간을 소개했다. 소담스럽게 놓인 제품마다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다. add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42-3 1층 tel 070-8881-2632 open 오후 1시~8시(목~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