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라울 뒤피
베르나르 뷔페
오페라 갤러리에서 20세기 프랑스 미술 거장인 라울 뒤피 Raoul Dufy와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의 전시를 진행한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두 화가는 서로 다른 그림 스타일로 프랑스의 모던 아트를 이끌었던 천재 화가다. 그들은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이름을 건 독특한 장르를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식적인 색채와 빠르게 그은 선들로 자신만의 회화 기법을 발전시킨 라울 뒤피와 당시 피카소에 견줄 만큼 유명했던 베르나르 뷔페의 쓸쓸하고 창백한 그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오페라 갤러리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두 화가의 마스터 전시를 기획했다. 해가 가기 전 기억에 남을 전시를 찾고 있다면 오페라 갤러리의 문을 열어보자.
tel 02-3446-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