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가지의 꽃 연출법을 소개했다.
<오후 2시, 꽃을 만지는 시간>은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꽃 레시피 책이다. 저자인 윤서영 플로리스트는 아틀리에 슈크레의 운영자로 오랫동안 자신만의 책을 내기 위해 준비해왔다. 글뿐만 아니라 사진도 모두 직접 촬영했으며 선물하기 좋은 꽃, 일상을 꾸미는 꽃, 파티와 웨딩에 어울리는 꽃, 특별한 날을 빛내줄 꽃으로 섹션을 나누어 총 30가지의 꽃 연출법을 소개했다. 아침에 꽃 시장에서 사온 꽃을 물에 담가두어 충분히 물을 먹었을 때의 시간이 보통 오후 2시경이었는데 이 시간이 꽃을 다루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 책 제목에 반영했다. 다양한 공간에서 꾸준히 클래스를 진행해온 플로리스트의 노하우와 친절함이 담겨 있어 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책을 보며 차근차근 따라 해볼 수 있을 듯. 꽃과 함께라면 매일 오후 2시가 기다려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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