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요즘, 따뜻한 티 혹은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고요하고 서정적인 정물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 스틸라이프의 손잡이가 아름다운 찻잔 두 가지를 소개한다.

스틸라이프 x 정준영 작가의 세라믹 컵 세트.

스틸라이프 x 조현영 작가의 민자 꼬리 컵.
스틸라이프와 정준영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세라믹 컵 세트는 라떼,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아메리카노 컵으로 커피의 종류에 따라 활용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 별로 구성된다. 유럽의 홍차 잔을 모티브로 제작 되었는데, 특히 동물의 꼬리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손잡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스틸라이프와 조현영 작가가 함께 제작한 민자 꼬리 컵은 컵의 모양부터 손잡이까지 모두 작가의 손을 거쳐 수작업 한 유리컵이다. 보통 컵의 바깥 면에 손잡이가 달려있는 것과는 달리 컵의 안쪽 면에서부터 손잡이가 달려있는 형태가 특징이다. 민자 꼬리 컵은 뜨거운 물을 담거나 전자레인지 사용 또한 가능해 여름에는 얼음 가득 담아 시원한 주스를, 추운 겨울 철에는 따뜻한 티 한잔 하기에 더없이 좋다. 두 가지 제품 모두 챕터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